‘이태석 A매치 데뷔골’ 홍명보호, 올해 마지막 A매치서 가나 제압
후반 18분 이태석 선제 결승 골
월드컵 조 추첨서 포트 2 예약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홍명보호가 2025년 마지막 A매치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볼리비아전에 이어 11월 A매치 2연전을 연승으로 마무리했다. 아울러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가 반영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에서 포트 2를 예약했다. 가나를 상대로는 2011년 6월 7일(2-1 승) 이후로 14년 만에 승리하며 역대 전적 4승 4패를 만들었다.
이날 한국은 다시 스리백 카드를 꺼내 들었다. 오현규(헹크)를 중심으로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공격을 이끌었고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권혁규(FC 낭트), 설영우(즈베즈다)가 허리에 자리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박진섭(전북 현대), 조유민(샤르자)이 스리백을 구축했고 송범근(전북)이 골문을 지켰다.
지난 볼리비아전과 비교해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를 제외한 8자리가 바뀌었다. 그동안 김승규(FC도쿄)와 조현우(울산HD)의 수문장 경쟁에서 한 발 밀려 있던 송범근이 두 번째 A매치 출전 기회를 잡았다.

한국은 경기 초반 전방 압박 수위를 높이며 주도권을 잡고자 했다. 카스트로프의 전진 패스와 이강인의 반대 전환 등으로 가나의 빈틈을 찾고자 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가나는 개인 기량과 빠른 속도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전반 30분 이후에는 가나가 흐름을 타고 한국 골문을 두드렸다. 세트 플레이와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노렸으나 무위에 그쳤다.
한국의 첫 슈팅은 전반 41분이 돼서야 나왔다. 손흥민의 코너킥을 권혁규가 머리에 맞혔으나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전반 43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카말딘 술레마나가 슈팅을 허용했으나 수비수 맞고 옆 그물을 향했다.
공격 전개에 답답함을 드러낸 한국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김진규(전북)와 서민우(강원FC)를 투입했다. 한국은 후반 초반 아찔한 상황을 맞았다. 후반 8분 역습 상황에서 프린스 아두에게 일대일 기회를 내줬고, 아두가 골키퍼까지 속이고 밀어 넣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국이 공격 수위를 높였다. 후반 12분 페널티박스 부근 혼전 상황에서 이강인이 공을 잡았다. 이강인이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상대 수비수 맞고 굴절돼 살짝 빗나갔다. 1분 뒤에는 이강인의 크로스를 조유민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키퍼가 손끝으로 쳐냈다.

흐름을 탄 한국은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 후반 26분 황희찬이 왼쪽 측면에서 수비수 3명을 따돌리는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황희찬이 왼쪽 아래를 노렸으나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후 양 팀 모두 추가 득점은 없었고 한국의 1-0 승리로 마무리 됐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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