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허훈 결승 자유투’ KCC, 한국가스공사에 극적 역전승 … 시즌 두 번째 연승

손동환 2025. 11. 1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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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의 힘은 강력했다.

부산 KCC는 18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94-93으로 꺾었다. ‘시즌 두 번째 연승’을 기록했다. 현재 전적은 9승 6패다.

KCC는 4쿼터 한때 57-69까지 밀렸다. 그렇지만 풀 코트 프레스와 함정수비로 한국가스공사와 간격을 조금씩 좁혔고,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그리고 허훈(180cm, G)이 연장 승부를 매듭지었다. KCC는 그렇게 드라마를 완성했다.

1Q : 대구 한국가스공사 28-23 부산 KCC : 던지는 농구

[한국가스공사-KCC, 1Q 주요 기록 비교]
- 3점슛 성공 개수 : 4-2
- 3점슛 성공률 : 약 57%-50%

 * 모두 한국가스공사가 앞

이상민 KCC 감독은 경기 전 “한국가스공사는 빠르게 많이 움직인다. 3점을 많이 던진다”라며 한국가스공사의 특색을 전했다. 한국가스공사의 3점을 주목했다.

신승민(195cm, F)이 이상민 KCC 감독의 경계사항을 실현했다. 신승민은 1쿼터에만 3점 3개를 꽂았다. 팀 1쿼터 3점의 75%를 책임졌다.

라건아(199cm, C)도 3점을 성공했다. 라건아는 숀 롱(208cm, C) 앞에서 장거리포를 성공했다. 라건아까지 3점을 성공해, 한국가스공사는 초반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다득점으로 KCC의 기를 죽였다.

2Q : 대구 한국가스공사 40-33 부산 KCC : ‘14 노이로제’

[한국가스공사-KCC, 2Q 주요 기록 비교]
- 점수 : 12-10
- 2점슛 허용률 : 약 14%(1/7)-25%(3/12)
- 3점슛 허용률 : 약 14%(1/7)-20%(2/10)

 * 모두 한국가스공사가 앞

한국가스공사는 비시즌 내내 ‘강한 수비’를 준비했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풀 코트 프레스’와 ‘함정수비’였다. 턴오버 유도 후 빠른 공격으로 김낙현(184cm, G)과 앤드류 니콜슨(206cm, F)의 빈자리를 메우려고 했다.

한국가스공사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그래서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지키는 수비’로 방향을 선회했다. 그렇지만 ‘지키는 수비’의 강도까지 떨어뜨리지 않았다. 이들의 핵심은 어디까지나 ‘낮은 실점’이었기 때문이다.

한국가스공사는 KCC전 2쿼터에 수비를 잘했다. KCC의 야투 성공률을 ‘14%’로 떨어뜨렸다. 2점슛 허용률과 3점슛 허용률 모두 14%. KCC한테 ‘14 노이로제’를 선사했다.

3Q : 대구 한국가스공사 61-52 부산 KCC : 3쿼터가 약한 팀

[한국가스공사-KCC, 3Q 주요 기록 비교]
- 점수 : 21-19
- 3점슛 성공 개수 : 3-0
- 턴오버에 의한 득점 : 6-0
- 어시스트 : 5-1

 * 모두 한국가스공사가 앞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과 이상민 KCC 감독의 공통 주제가 존재했다. ‘3쿼터’였다. 두 팀의 기록도 두 팀 감독의 고민을 증명했다.
한국가스공사의 3쿼터 OFFRTG(100포제션당 기대 득점)는 95.3으로 최하위다. 3쿼터 DEFRTG(100포제션당 기대 실점) 역시 10위(122.2). 3쿼터 NETRTG(OFFRTG-DEFRTG) 또한 최하위(-26.7)다. 요약하면, 한국가스공사의 3쿼터 경쟁력이 10개 구단 중 가장 떨어진다.
KCC도 만만치 않다. KCC 3쿼터 OFFRTG는 105.3으로 7위. 3쿼터 DEFRTG는 115.1로 8위다. 3쿼터 NETRTG는 -9.8. 10개 구단 중 8위다. KCC의 3쿼터 경쟁력은 한국가스공사만큼 부족하다.
그런 두 팀이 만났다. 고민을 덜어낸 팀은 한국가스공사였다. ‘강한 수비’와 ‘3점슛’으로 KCC와 간격을 벌렸다. 4쿼터를 기분 좋게 맞이했다.

4Q : 대구 한국가스공사 79-79 부산 KCC : 드라마

[KCC-한국가스공사, 4Q 주요 기록 비교]
- 점수 : 27-18
- 3점슛 성공 개수 : 4-2
- 턴오버에 의한 득점 : 4-0

 * 모두 KCC가 앞

퍼킨스가 KCC 림 근처를 초토화했다. 힘과 왼쪽 공략으로 연속 득점. 퍼킨스가 외국 선수 싸움에서 앞섰기에, 한국가스공사가 4쿼터 종료 6분 10초 전 두 자리 점수 차(69-57)로 앞설 수 있었다.
한국가스공사가 승리할 수 있는 기회였다. 또, A매치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경기이기에, 한국가스공사 선수들의 에너지 레벨이 더욱 높았다. 한국가스공사 선수들은 사력을 다했고,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 종료 4분 전에도 두 자리 점수 차(72-62)를 유지했다.
신주영(200cm, F)이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로 위기를 자초했다. 또, 한국가스공사의 턴오버가 늘어났다. 이로 인해, 한국가스공사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다.
KCC가 이를 놓치지 않았다. 풀 코트 프레스와 함정수비를 더 강하게 했다. 경기 종료 9.8초 전 마지막 기회를 얻었다. 그리고 허훈이 동점 레이업(79-79)을 성공. 승부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EX 1 : 부산 KCC 94-93 대구 한국가스공사 : 끝장 승부


[KCC, 최근 4경기 결과]
1. 2025.11.08. vs 수원 KT (수원KT소닉붐아레나) : 89-81 (승)
2. 2025.11.10. vs 창원 LG (창원체육관) : 61-83 (패)
3. 2025.11.15. vs 울산 현대모비스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88-77 (승)
4. 2025.11.18.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대구실내체육관) : 94-93 (승)

 * 해당 기간 전적 : 3승 1패 (직전 3경기 전적 : 3패)

정말 끝장 승부다. 두 팀 모두 절벽에 섰다. 그런 이유로, 두 팀의 공방전은 더 치열했다. 서로 물러나지 않았다.
해결사 싸움이 시작됐다. 허훈과 퍼킨스였다. 두 선수의 팽팽한 힘겨루기가 대구실내체육관을 긴장감으로 몰아넣었다.
남은 시간은 8.3초. 한국가스공사가 93-92로 앞섰다. 그렇지만 마지막 수비를 해야 했다. KCC가 마지막 공격. 허훈이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자유투 2개 모두 성공. 경기를 매듭지었다. KCC 팬들에게 드라마를 선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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