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부터 모듈원자로 등 에너지 분야까지… “신산업 육성 협력”
양국 제3국 원전시장 진출 추진
AI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참여
방산 완성형 협력 모델 구축도
李대통령, 예포 21발 최고 의전
정상회담 후 국빈 오찬도 열려
이재명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방문을 계기로 18일(현지시간) 체결된 양국 간 양해각서(MOU)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인공지능(AI) 분야에서의 대규모 협력 강화다. ‘원자력 신기술, AI 및 글로벌 시장 협력 파트너십 MOU’를 통해 차세대 발전원으로 꼽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와 원전 AI 연계 기술 등 원전 분야 신산업 육성에 협력하며 글로벌 시장에 공동 진출할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미국의 초대규모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중 미국 역외에서 진행되는 UAE 사업에 우리나라가 동참하기로 했다. 이날 MOU에 담기지는 않았지만 방산 분야에서도 150억 달러 이상의 수주 성과가 기대된다.
|
|
| 회담장 이동하는 양국 정상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UAE 대통령과 사열을 받으며 회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와 함께 우리 정부는 세계 최대 규모의 AI 인프라 구축인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참여를 골자로 하는 양국 간 협력을 발표했다.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아부다비에 최대 5기가와트(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하며 내년 첫 번째 200메가와트(MW)급 AI 클러스터를 가동할 예정이다. 초기 투자만 30조원 규모 이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최근 UAE와의 공동 위성 개발 및 위성항법 인프라 구축 협력 등에 의지를 드러낸 가운데 양국은 해당 분야의 교류 확대 방안을 담은 ‘우주협력에 관한 MOU’도 맺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아부다비의 UAE 대통령궁에서 공식환영식을 통해 국빈의 예우를 받았다. UAE 측은 이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이 지나가는 길 양쪽으로 태극기와 UAE 국기를 교차로 게양했고 기마병·낙타병 의장대 사열로 이 대통령을 맞이했다. 귀한 손님을 맞이할 때 선보이는 UAE 전통 공연 ‘알 아이알라’도 열렸다. 대통령궁 위 상공에서는 태극기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파란색 연기를 뿜으며 곡예비행을 펼쳤고 최고 수준의 의전인 21발의 예포 발사도 이뤄졌다.
환영식 이후 이 대통령은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UAE 대통령과 확대회담 및 단독회담을 총 약 57분에 걸쳐 진행했다. 회담 이후에는 국빈 오찬도 열렸다.
아부다비=박지원 기자, 이동수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칸방서 불판 닦던 ‘가장’ 주지훈, 100억원대 자산가 만든 ‘집념의 품격’
- “월급 400인데 이자만 200”…7% 금리, ‘버티기 한계’ 왔다
- "먼저 떠올린 건 매니저" 정해인 외제차 선물… 연예계 뒤집은 '통 큰 미담'
- 길 잃고 산 '금호동' 집 10배 대박…조현아의 남다른 '은행 3시간' 재테크
- 7남매 집 사주고, 아내 간병까지…태진아가 350억 건물을 매각하는 이유
- 당뇨 전단계 1400만 시대… 췌장 망가뜨리는 '아침 공복 음료' 피하는 법
- “5만원의 비참함이 1000만원으로” 유재석이 세운 ‘봉투의 품격’
- 가구 공장 임영웅, 간장 판매왕 이정은…수억 몸값 만든 ‘월급 30만원’
- “내가 입열면 한국 뒤집어져”…참치 팔던 박왕열, 어떻게 ‘마약왕’ 됐나 [사건 속으로]
- “법대·의대·사진작가·교수…” 박성훈·구교환·미미, 계급장 뗀 ‘이름값’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