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한·중 잘 풀려야 남북 관계도 풀려…혐오 특히 경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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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22기 베이징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한 이해찬 수석부의장이 한반도 문제에 있어 한·중 관계의 우호·협력을 강조했다.
18일 이 수석부의장은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 한 호텔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한·중 관계가 잘 풀려야 남북 관계가 풀리고, 한반도 평화 공존이 가능해진다"며 "한·중 사이 불필요한 혐오 감정이 커지는 것을 특히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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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22기 베이징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한 이해찬 수석부의장이 한반도 문제에 있어 한·중 관계의 우호·협력을 강조했다.
18일 이 수석부의장은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 한 호텔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한·중 관계가 잘 풀려야 남북 관계가 풀리고, 한반도 평화 공존이 가능해진다”며 “한·중 사이 불필요한 혐오 감정이 커지는 것을 특히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남북 관계는 쉽지 않은 상황에 놓여있고, 북쪽은 아예 남북 대화를 하지 않으려 한다”면서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설득하고 소통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평통은 지난 1981년 창설된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민주적 평화통일 달성에 필요한 모든 정책 수립을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장관급인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임명했다.
이날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는 출범회의를 열고 박기락 회장 등 22기 자문위원단의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박기락 회장은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는 북경을 넘어 톈진, 화북, 내몽고, 신장 등 광활한 동북아 지역을 아우르는 평화와 번영의 핵심 거점으로, 조국의 든든한 전진 기지 역할을 중추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노재헌 주중국대사는 “불확실성이 심화할수록 역내 주변 국가와의 관계를 안정적으로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한반도의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서도 국제 사회와의 공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베이징/이정연 특파원
xingx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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