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행 왕복 항공권이 56만원, 실화냐?"···일본보다 싼 가격에 '술렁'

이인애 기자 2025. 11. 1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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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은 국내외 여행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다.

통상 성수기로 분류되지만 일부 장거리 노선에서는 항공사 특가와 공급 확대 영향으로 가격이 평소보다 낮게 형성된 사례가 공유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본 노선과 비교해도 일부 조건에서는 미국행 가격이 더 낮은 사례가 나타난다.

같은 기간 대한항공의 도쿄 왕복 항공권이 약 60만원대에 형성돼 있어 특정 일정에서는 미국 노선이 일본보다 저렴하게 검색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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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클립아트코리아
[서울경제]

연말은 국내외 여행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다. 통상 성수기로 분류되지만 일부 장거리 노선에서는 항공사 특가와 공급 확대 영향으로 가격이 평소보다 낮게 형성된 사례가 공유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미국행 항공권이 일본 노선 수준까지 떨어졌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앞두고 여러 항공사가 장거리·단거리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거나 준비 중이다. 에어프레미아는 17일부터 미주·아시아 노선 블랙프라이데이 특가를 시작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27일부터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를 진행해 미주 노선을 최저 783달러(약 114만원)부터 판매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에어프레미아의 경우 인천에서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항공권은 19일 출발 기준 9박 10일 일정으로 이벤트 운임을 적용하면 왕복 총액이 56만1100원 수준으로 조회된다. 항공운임·유류할증료·공항시설 사용료를 모두 포함한 금액이다.

일본 노선과 비교해도 일부 조건에서는 미국행 가격이 더 낮은 사례가 나타난다. 같은 기간 대한항공의 도쿄 왕복 항공권이 약 60만원대에 형성돼 있어 특정 일정에서는 미국 노선이 일본보다 저렴하게 검색되기도 한다.

사진=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 캡처

이런 흐름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동남아보다 미국 가는 게 더 싸게 나왔다”, “연말에 이런 가격이면 못 갈 이유가 없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반면 “비행기값만 싸고 환율 때문에 여행 경비는 여전히 비싸다”는 의견도 나온다.

다만 특가 운임은 날짜·운항 요일·경유 여부 등 조건이 제한적이고 좌석 제한도 있어 실제 구매 시 확인이 필요하다.

이인애 기자 li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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