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담판했던 폼페이오 “당근도 채찍도 없다”

최주현 2025. 11. 1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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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악독하고, 사악한 사람이다." 

트럼프 1기 국무장관, 폼페이오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두고 내린 평가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을 직접 만났었죠.

북미회담, 북한의 비핵화에 대해 한국 특파원들을 만나 진단을 내렸습니다.

워싱턴 최주현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기자]
2018년 트럼프 미국 대통령 첫 임기 당시 직접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난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

현지시각 어제 버지니아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김 위원장을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전 미 국무장관]
"그는 악독한 사람입니다. 사악하고, 한반도 전체가 자기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는 비핵화 협상의 실패 원인이 '중국'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전 미 국무장관]
"(김정은이) 북미 정상회담 전후로 매번 베이징에 보고했습니다. 결국 우리는 김 위원장이 아니라 시진핑 중국 주석과 협상한 겁니다."

트럼프와 김 위원장의 재회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봤습니다.

현 상황을 바꿀 만한 계기가 많지 않다는 겁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전 미 국무장관]
"김정은이 핵무기를 포기하도록 설득할 '당근'은 거의 없고 사용할 수 있는 '채찍'도 제한적입니다."

폼페이오는 트럼프가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을 승인한 것은 긍정적이라며, 북한에 대항할 수 있는 충분한 방어력을 갖춰야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

영상취재: 정명환(VJ)
영상편집: 이승근

최주현 기자 choigo@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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