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습은커녕 일 키우는 국민의힘…'장애인 혐오 발언'사태에 지도부 "과하게 반응"
【 앵커멘트 】 국민의힘 내에서는 '장애인 혐오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예지 의원이 혐오 발언을 한 박민영 대변인을 고소한 것에 당 지도부가 일을 키운다는 식의 반응을 내놓으면서 오히려 논란이 확대하는 모양새입니다. 김 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발단은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이 같은 당 김예지 의원을 겨냥한 발언이었습니다.
▶ 인터뷰 : 박민영 /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 (지난 12일) - "당론을 제일 많이 어기는 게 김예지예요. 저는 그런 배은망덕한 사람 처음 봅니다. 장애인 너무 많이 할당해서 문제라고 봐요."
논란이 커지자 박 대변인은 "일부 과격한 표현은 사과한다"면서도 "비례대표 당선권에 장애인 3명이 배정된 점을 지적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김예지 의원은 "차별과 혐오, 허위사실에 기반한 왜곡을 용납할 수 없다"며 박 대변인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박 대변인의 사의를 반려한 데 이어 송언석 원내대표가 언론의 태도를 지적하면서 논란은 더 확산했습니다.
▶ 인터뷰 :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굳이 자그마한 서로 간의 내부적인 일을 가지고 이렇게 오랫동안 집착해서 이걸 기사화하려고 하느냐…."
▶ 스탠딩 : 김 현 / 기자 - "국민의힘 지도부가 사태 해결보다는 논란을 축소하는데만 급급했다는 지적과 함께, 당내에서도 이번 사태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현입니다. [hk0509@mbn.co.kr] "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이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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