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열정, 무대 위 빛나는 순간으로

충청투데이 2025. 11. 1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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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공감신문 - 태안
▲ 태안군장애인복지관이 2025년 사업발표회를 진행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태안군장애인복지관 제공

태안군장애인복지관(관장 이종만)은 지난 6일 복지관 3층 강당에서 이용고객 및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도 활성화사업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복지관 이용고객들이 한 해 동안 프로그램을 통해 쌓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함께 나누는 자리로 작품을 전시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1부 행사에서는 성과보고를 갖고 올해 복지관에서 제공된 여러 가지 사업과 프로그램을 참여자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 발표회에서는 국악교실의 사물놀이와 시각웰빙댄스, 라인댄스, 노래교실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관객들에게 유감없이 발휘하였으며, 화려하고 신명나는 무대가 이어지면서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가 아낌없이 쏟아졌다.

또 행사장 주변에는 이용고객들이 정성스레 참여한 서예작품 및 미술작품 등이 전시되어 다채로움을 더해 눈길을 끌었다.

발표회에 참가한 이용객 김모 회원은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댄스를 보여 주려니 떨렸지만, 기분이 매우 좋았다"며 "이렇게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복지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관장은 "한해 동안 복지관에 아낌없는 지지와 관심을 보내주신 우리 장애인들과, 보호자, 주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모두 하나 되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욕구를 적극 반영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항수 명예기자>
백화노인복지관(태안장로교회 운영)은 지난달 30일 특화자원봉사단과 함께 따뜻한 '제1회 인생나눔바자회'를 개최했다.

백화노인복지관 나눔으로 채운 따뜻한 바자회

백화노인복지관(태안장로교회 운영)은 지난달 30일 특화자원봉사단과 함께 따뜻한 '제1회 인생나눔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복지관 운영에 필요한 기금마련을 위한 행사로, 복지관 특화자원봉사단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회원들이 직접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맡아 진행했다.

판매 품목은 의류, 농산물, 먹거리, 고급잡화, 생활잡화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일부 고가 상품은 경매 형식으로 판매됐다.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에 쓰여질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특화자원봉사단 회원들은 "준비 과정은 힘들었지만 우리가 직접 준비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무엇보다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이 지역 노인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된다니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박상욱 관장은 "이번 바자회를 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참여해주신 특화자원봉사단 회원분들의 헌신과 열정에 깊이 감사하다"며 "이번 바자회는 단순한 판매를 넘어 특화자원봉사자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던 만큼 앞으로도 지역 노인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은경 명예기자>

함께 배우고, 함께 다짐… 단합대회 성료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기용)는 지난 13일 서울 일원에서 회원들 간 화합을 위한 단합대회를 가졌다.

이날 사회복지협의회 회원들 국회를 방문해 서산·태안지역 성일종 국회의원(국방위원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복지 소외계층 발굴지원을 위한 좋은이웃들 사업 연계와 폭넓은 지원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국회 본회의장과 전쟁기념관, 해군2함대를 견학하며 전쟁에 대해 다시금 조명해 보았다.

이 회장은 "이번 회원 단합대회는 사회복지협의회 회원들 간 결속력과 화합 분위기 조성으로 상호 유대 관계 형성 및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단합 대회였다"며 "회원 모두가 아주 뜻 깊은 견학을 통해 어제의 역사가 오늘의 미래라는 것을 새롭게 다짐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윤흥모 명예기자>
▲ 태안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하나되어 즐기는 행복한 하루 명랑운동회. 태안군장애인복지관 제공

'소통·화합의 시간' 하나 되어 즐기는 명랑운동회

태안군장애인복지관(관장 이종만)은 지난달 22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300여명의 지역내 장애인들과 가족들, 복지관 직원,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나되어 즐기는 행복한 하루 명랑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운동회는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내빈 및 기관 단체장, 이용고객, 그리고 태안군내 장애인 가족 등이 참여해 건강증진과 사회참여를 돕고 참여자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선수 대표 선서를 시작으로 복지관 직원들로 구성된 응원 단장과 단원들이 함께한 체조와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콘홀 게임을 통해 모든 참여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2부 행사로 진행된 명랑운동회는 큰 공굴리기, 큰 주사위굴리기, 신발던지기 등 세대와 성별, 장애유무를 떠나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단체 게임으로 진행됐다.

특히 모두가 좋아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댄스타임은 열띤 열기 속에 큰 호응과 인기를 끌며 즐거운 시간이 됐다.

명랑운동회에 참가한 이용고객은 "세대가 어울려져 참여한 운동회가 즐거웠으며 다양한 경품을 받아 좋았다"고 말했다.

이 관장은 "오늘 체육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의 웃음과 활력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하나가되고 마음 모두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항수 명예기자>

얼쑤~ 전통민요 들으며 활력 채우기

백화노인복지관(태안장로교회 운영)은 지난 6일 태안무궁화예술단 찾아가는 문화공연 '태안 순풍에 돛단 듯 떠나는 노젓는 소리 고기푸는 소리' 공연을 진행했다.

태안무궁화예술단 공연은 2025년 충남문화재단 찾아가는 문화공연 지원사업으로 도내 문화예술 향유에 어려움을 겪는 문화소외지역 및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예술단체가 직접 찾아가 공연을 제공해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고 문화격차를 해소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공연 내용으로는 '한국무용', '신민요' 등 익숙한 민요를 비롯해 장단이 흥겨운 장구 난타를 선보이며 지역 어르신의 큰 호응과 함께 우리 전통문화의 매력을 나눴다.

백화노인복지관 회원은 "젊은 시절에 들었던 노래들이 많아 뭉클했다"며 "오랜만에 민요를 들으니 우리 전통음악의 멋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상욱 관장은 "이번 공연으로 지역노인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 준 태안무궁화예술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단체와 협력해 어르신들의 문화복지 향유 기회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유은경 명예기자>
백화노인복지관(태안장로교회 운영)은 2025년 복지자서전 출판사업 '내 삶의 기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내 삶 돌아보며 기록하기… 어르신 복지자서전 출판 사업

백화노인복지관(태안장로교회 운영)은 2025년 복지자서전 출판사업 '내 삶의 기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사회복지협의회의 지원으로 지난 9월 18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5회기에 걸쳐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회고하고 기록하는 과정을 통해 자아를 성찰하고 삶의 의미를 되새기며 심리적·인지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회원들은 '내 삶의 기록' 노트를 활용해 어린 시절, 가족, 사회생활 등 다양한 생애 이야기를 글로 정리하고, 이를 한 권의 책으로 완성하며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사업은 개인의 자서전 완성이라는 성과를 넘어, 삶의 경험을 나누는 과정에서 동료 간의 공감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의미가 더했다.

또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타인의 삶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공동체 의식 함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사업에 참여한 이모(80) 회원은 "처음에는 내가 쓸 이야기가 있을까 했지만, 돌아보니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며 "글로 남기며 내 삶을 다시 한 번 정리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상욱 관장은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이 자신을 돌아보며 심리적 안정과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자아존중감 향상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은경 명예기자>

어르신 직무교육 통해 더 안전하게

태안노인복지관(관장 김노정)은 지난달 24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노인공익활동 참여자와 이용어르신을 대상으로 직무교육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의식과 역량을 강화하고, 자존감 향상과 더불어 사업의 지속성 및 직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태안보건의료원의 협조로 진행된 건강·안전교육에서는 감염병 예방, 뇌심혈관 관리, 낙상예방 등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을 함께 진행했다.

참여자 어르신들은 "긴 시간이었지만 활동교육과 안전교육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노정 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께서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더욱 보람 있게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참여자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명숙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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