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스틱 성분 함량 최대 13배 차이"…올바른 선택법은
[앵커]
러닝과 헬스 등 운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당류나 아미노산을 보충해주는 '에너지 스틱'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품에 따라 성분 함량이 최대 13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어떤 점을 눈여겨봐야 할지, 오주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러닝과 헬스 등 운동을 할 때 필요한 에너지를 보충해주는 '에너지 스틱'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시중에 다양한 에너지 스틱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이 13개 제품을 시험·평가해보니 제품별 성분 함량 차이가 크게 나타났습니다.
13개 중 12개 제품이 당류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함유하고 있었는데, 1포 기준으로 당류 함량은 5~12g으로, 제품별로 최대 2.4배 차이가 있었습니다.
단백질 구성 성분인 아미노산의 경우 제품별 함량 차이가 더욱 컸는데, 1포 기준 최소 220mg에서 최대 2,828mg까지, 13배까지 차이가 났습니다.
소비자원은 운동의 종류에 따라 적절한 성분의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정빈 / 한국소비자원 식품미생물팀 팀장> "당류, 팔라티노스 등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함유한 제품은 빠른 에너지 보충이 필요한 러닝, 마라톤 등 유산소 운동을 할 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미노산이 주 성분인 제품은 헬스 등 근력 운동을 할 때 섭취…"
하지만 에너지 스틱을 과도하게 섭취한다면 득보다 실이 클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김태수/ 한국소비자원 책임연구원> "일상생활 속의 과다한 에너지 스틱 섭취는 혈당 급상승과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되며 아미노산의 과다 섭취는 신체 내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신체 활동의 유형에 따라 적절한 양을 섭취해야 합니다."
소비자원은 당류의 일종인 '팔라티노스' 성분 함량을 실제와 다르게 표시한 3개 제품에 대해서는 개선을 권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오주현입니다.
[영상취재 장호진]
[영상편집 심지미]
#에너지스틱 #아미노산 #한국소비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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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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