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에듀테크 'AI 스마트팜 교구' 몽골 수출길 열었다

변옥환 2025. 11. 1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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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술(ICT) 기반 3D프린터, 코딩, 인공지능(AI) 전문 교육사업 운영 기업 지니에듀테크 주식회사가 자체 개발한 AI 스마트팜 보드를 몽골에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니에듀테크는 지난해 설립한 몽골국립과학기술대학교 AI 메이커센터를 통해 올 연말께 스마트팜 보드 교구재와 기술 수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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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통해 돔에서 작물재배
현지 심각해진 사막화 해소 도움
내달 정부 산하 교수에 기술연수
우즈벡에 AI 메이커센터 설립 등
중앙亞에 수출 네트워크 구축 속도
지니에듀테크 이성웅 대표(맨 뒤)가 몽골 청년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전문가 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오른쪽 사진은 태양광 발전과 인공지능(AI)을 융합한 자동화 스마트팜 기술인 '지오데식 돔 스마트팜' 모습 지니에듀테크 제공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3D프린터, 코딩, 인공지능(AI) 전문 교육사업 운영 기업 지니에듀테크 주식회사가 자체 개발한 AI 스마트팜 보드를 몽골에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니에듀테크는 지난해 설립한 몽골국립과학기술대학교 AI 메이커센터를 통해 올 연말께 스마트팜 보드 교구재와 기술 수출에 나선다. 본격적인 수출을 위해 내달 중 몽골 교육부 산하 교수 20여명을 대상으로 기술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스마트팜 기술은 태양광 발전을 기반으로 확보한 에너지를 비닐하우스를 대체한 돔 구조물에서 작물을 기르는 모델로, AI 기술을 통해 온도 조절 등 과정들을 자동화했다. 특히 AI 스마트팜 돔과 핸드폰을 연동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관리하기 수월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관련 지니에듀테크 이성웅 대표는 "몽골 정부는 현재 자국 내 심각해진 사막화 현상에 따라 나무를 심어 탄소배출을 감축하는 정책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세계기구의 환경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로 인해 몽골 정부 또한 탄소 절감을 중요한 국가 과제로 삼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강화 정책들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지니에듀테크가 보유한 '스마트팜' 운영 기술과 몽골 현지의 수요가 정확히 부합하며 현지 개척에 성공할 수 있었다는 것. 지난해에는 몽골국립과학기술대학교와 몽골 재정경제대학교 2개 대학과 협약을 맺고 수출 거점을 위한 'AI 메이커 창업 센터'를 세웠다.

이 대표는 "지난해 몽골 재정경제대 초청 강연에서는 학생과 대학 관계자, 정부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받아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몽골 시장에서의 성장이 매우 기대된다"며 "기존 기술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제품 개발과 신시장 진출에 더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지니에듀테크는 지난 2018년 설립한 ICT 기반 에듀테크 교육 전문 기업으로 3D프린터와 코딩드론, 스마트팜, 기업 시제품 제작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사가 보유한 3D 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드론을 비롯한 각종 교구재·장비 제작에 더해 기술 교육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부경대 산학과제에 선정돼 '개인 맞춤형 의족 제작용 출력기기'를 개발했으며 2021년에는 '재활용 플라스틱 분쇄 펠렛 통한 친환경 3D 프린팅 기술' 등을 개발한 바 있다.

내년에는 중앙아시아 핵심 국가인 우즈베키스탄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지 법인 설립을 준비 중이며 현지에서 교육사업을 추진할 청년 근로자 채용도 진행하고 있다.

지니에듀테크의 활발한 기술개발 활동과 해외시장 개척 밑바탕에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본부 등 기관들의 지원이 있었던 것으로도 확인된다. 기업의 '유전체 공진기 기반 내열 3D프린터' 기술을 교육할 시스템이 산업 현장과 교육기관에 활용될 수 있도록 특구재단의 기술멘토링 덕에 몽골 등 해외 진출에 탄력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지니에듀테크의 지향점은 AI와 제조를 융합한 교육이다. 다만 단순 지식 전달의 영역이 아닌, 문제해결력을 갖춘 미래형 인재를 길러내는 기술 생태계 조성을 내다보고 있다"며 "몽골에서 검증된 교육·기술 융합모델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우즈벡의 국립대, 교육기관과 협력해 AI 메이커 센터 설립 등 교육 인프라 구축 사업을 본격화한다. 중앙아시아 전역에 'K-에듀테크 수출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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