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남양주 주민 숙원 ‘동북부 공공의료원’ 박차

오민주 기자 2025. 11. 18. 18: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양주와 남양주 주민을 위한 동북부 공공병원의 신속한 설립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 지사는 18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 동북부 공공병원 설립 타당성 및 민간투자 적격성 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민생경제 현장투어) 달달버스를 타고 갔던 양주와 남양주에서 주민들로부터 공공의료에 대한 갈증과 열망을 피부로 느끼고 큰 사명감을 받고 왔다"며 "현장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관련된 얘기가 많이 나왔는데 경험에 비춰 공공의료원의 예타 통과가 쉽지 않다. 그렇지만 공공의료원이야말로 국방이나 치안, 소방과 같은 공공재이기 때문에 예타와 같은 비용과 편익 문제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중간보고
김동연 지사, 추진 의지 재천명
“공공의료 비용·편익 볼 수 없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8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 동북부 공공병원 설립 타당성 및 민간투자 적격성 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양주와 남양주 주민을 위한 동북부 공공병원의 신속한 설립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 지사는 18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 동북부 공공병원 설립 타당성 및 민간투자 적격성 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민생경제 현장투어) 달달버스를 타고 갔던 양주와 남양주에서 주민들로부터 공공의료에 대한 갈증과 열망을 피부로 느끼고 큰 사명감을 받고 왔다”며 “현장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관련된 얘기가 많이 나왔는데 경험에 비춰 공공의료원의 예타 통과가 쉽지 않다. 그렇지만 공공의료원이야말로 국방이나 치안, 소방과 같은 공공재이기 때문에 예타와 같은 비용과 편익 문제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오늘 중간보고를 계기로 가장 이른 시일 내에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함께 힘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도는 남양주시 호평동 백봉지구 종합의료시설부지(3만3천800㎡)와 양주시 옥정신도시 내 종합의료시설부지(2만6천500㎡)에 각각 300병상 이상의 공공의료원 설립을 추진 중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번 용역에서 설립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8월 민생투어 중 양주 옥정신도시와 남양주 백봉지구 등 2곳의 공공의료원 예정부지를 직접 찾아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발표에서는 지역 기초 현황 분석, 지역 주민 설문조사 결과, 병상수요 추정, 기능 및 역할 설정, 진료 계획 수립 등이 보고됐다. 지역 기초현황과 지역 주민 의견 조사를 분석한 결과 의정부권(의정부·양주·동두천·연천)과 남양주권(남양주·구리·양평·가평) 모두 응급의료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양주 지역은 심뇌혈관센터, 남양주 지역은 소아응급센터 요구도가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BTL(임대형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전제로 한 재정·운영 효율화 방안, 예비타당성 신속 통과 등 관련 절차도 논의됐다.

앞서 도는 경기 동북부 공공병원 설립 착수보고회 후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을 찾아 남양주·양주 공공의료원 설립 요청, 제3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 반영,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등을 건의했다.

도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년 2월 최종보고 후 보건복지부와 예비 타당성 조사 협의에 착수,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돌봄 통합 ‘혁신형 공공병원’ 모델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국회의원(남양주갑)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민주당·비례)·정경자 의원(국민의힘·비례)을 비롯해 사업대상지인 남양주시와 양주시 관계자, 도 공공의료 정책 담당자, 도 의료원 관계자, 보건 의료계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오민주 기자 democracy555@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