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대 ESS 사업 잡아라" … 배터리 3사 제품특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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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인 1조원대 에너지저장장치(ESS) 2차 사업 입찰을 앞두고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배터리 3사가 물밑 경쟁을 본격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은 LFP 파우치형 배터리를, 삼성SDI는 NCA 삼원계 각형 배터리로 참여한다.
지난 7월 진행된 제1차 입찰에서 전체 물량의 76%를 확보한 삼성SDI 컨소시엄은 뛰어난 안전 관리 역량을 앞세워 2차 사업에서도 주도권을 가져온다는 계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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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입찰서 승리한 삼성SDI에
LG엔솔·SK온, LFP로 도전장

국내 최대 규모인 1조원대 에너지저장장치(ESS) 2차 사업 입찰을 앞두고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배터리 3사가 물밑 경쟁을 본격화한다. 1차 때와 달리 비가격 평가 비중이 높아지면서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18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전력거래소는 올해 안에 제2차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 공고를 내고 사업자 선정 절차에 착수한다. 우선협상대상자 발표는 내년 2월께로 예정된 가운데 1차 사업과 달라진 평가 기준도 공개됐다. 무엇보다 기존 평가 비중이 40%였던 비가격 요소가 2차에서는 50%로 늘어난다. 특히 화재·설비 안전성과 산업·경제 기여도가 각각 25점으로 확대됐다.
배터리 3사는 산업·경제 기여도 점수를 확보하기 위해 ESS 배터리의 국내 생산을 확정했다. 삼성SDI는 울산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은 서산 공장에서 전용 배터리를 생산할 방침이다. 결국 비가격 요소 점수의 진검승부는 안전성 부문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1차 입찰에서는 가격 요소가 낙찰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이번에는 평가 균형을 맞추기 위해 비가격 배점을 강화했다"며 "화재 안전성 평가 부문을 특히 높게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주전은 배터리 종류별로 '리튬인산철(LFP) 파우치형'과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삼원계 각형'으로 진영이 나뉜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은 LFP 파우치형 배터리를, 삼성SDI는 NCA 삼원계 각형 배터리로 참여한다.
지난 7월 진행된 제1차 입찰에서 전체 물량의 76%를 확보한 삼성SDI 컨소시엄은 뛰어난 안전 관리 역량을 앞세워 2차 사업에서도 주도권을 가져온다는 계산이다.
반면 1차 입찰에서 24%를 수주하며 2위에 그친 LG에너지솔루션은 ESS용 LFP 배터리 전용 생산 라인을 신설하며 본격적인 맞대응에 나선다.
[추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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