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서부지법 폭력사태’ 배후 부인…尹 부부, 특검에 불출석 사유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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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경찰 조사에 출석해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18일 경찰,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이날 전 목사를 특수건조물침입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의 혐의 피의자로 소환조사했다.
그러자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불출석, 추가 조사 필요성을 근거로 19일 대통령실에 수사 기간 연장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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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경찰 조사에 출석해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18일 경찰,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이날 전 목사를 특수건조물침입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의 혐의 피의자로 소환조사했다.
전 목사는 신앙심을 내세워 법원 침입자들을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하고, 교회 측근과 보수 유튜버 등에게 자금을 지원하며 1월19일 시위대의 서부지법 난입을 부추긴 혐의를 받는다.
전 목사는 출석에 앞서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는 “서부지법 사태는 우리와 관계가 없다”며 자신을 향한 수사에 ‘정치적 배후’가 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날 지병이 있어 오래 조사할 수 없다는 전 목사 측 요청에 조사를 2시간여 만에 종료했다.
같은 날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소환 요구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게 26일, 김건희씨에겐 24일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재판 일정을 이유로, 김 여사 측은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의사를 전했다.
그러자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불출석, 추가 조사 필요성을 근거로 19일 대통령실에 수사 기간 연장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를 승인하면 특검팀 수사 기한은 12월28일까지로 늘어난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김씨를 상대로는 김상민 전 부장검사와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등으로부터 인사·이권 청탁을 대가로 고가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에 관해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이날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곽종근, 여인형, 이진우, 문상호 전 사령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재판에 건강상 이유를 들며 불출석했다. 재판부는 사유가 정당하지 않다며 김 전 장관에게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했다.
이지민 기자 eas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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