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마코스메틱으로 치료 넘어 관리까지... 탈모 시장서 경쟁력 높인다

손영하 2025. 11. 18. 17: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바이오를 차세대 주력 산업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차근차근 성장하며 내실을 키워가고 있는 우리나라 제약기업들의 경쟁력을 소개합니다.

JW홀딩스 자회사 JW신약이 모발 케어 화장품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18일 JW신약에 따르면 회사는 프랑스 제약회사 '피에르파브르'의 모발 케어 화장품의 국내 유통·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2003년 12월 피에르파브르와 독점 판매 계약을 맺은 JW신약은 이듬해 1월 더마코스메틱 모발 케어 제품을 선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JW홀딩스
의약품 유사 임상시험 한 화장품
글로벌 기업과 협업해 국내 출시
예방·관리 중시 의료 흐름 반영
편집자주
K바이오를 차세대 주력 산업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차근차근 성장하며 내실을 키워가고 있는 우리나라 제약기업들의 경쟁력을 소개합니다.
3월 제주도 엠버퓨어힐 리조트에서 열린 '모두모아 심포지엄'에서 참가자들이 모발과 두피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JW신약 제공

JW홀딩스 자회사 JW신약이 모발 케어 화장품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탈모 의약품으로 치료의 영역에 집중해 오다 일상생활 속에서도 탈모 예방과 관리를 돕는 쪽으로 사업 분야를 넓히는 중이다.

18일 JW신약에 따르면 회사는 프랑스 제약회사 '피에르파브르'의 모발 케어 화장품의 국내 유통·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피에르파브르는 '더마코스메틱(Dermacosmetics)'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꼽히며, '듀크레이'와 '아벤느'를 비롯한 브랜드 10여 개를 보유하고 있다. 더마코스메틱이란 피부과학을 뜻하는 영어 단어 '더마톨로지'와 '화장품'의 합성어로, 약국 전용 화장품이나 피부 전문가가 만든 화장품을 뜻한다. 의약품과 비슷한 수준의 연구개발과 임상시험이 이뤄지기 때문에 소비자 신뢰도가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03년 12월 피에르파브르와 독점 판매 계약을 맺은 JW신약은 이듬해 1월 더마코스메틱 모발 케어 제품을 선보였다. JW신약 관계자는 "성분, 제형, 사용법까지 의료 전문가의 기준을 충족시키는 기술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피에르파브르는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를 추가로 검증하기 위해 유럽, 아시아, 중동,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15개국에서 글로벌 인체 적용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유일하게 시험에 참여하고 있으며, JW신약이 이를 담당한다. 모발 강화가 필요한 환자, 모발이식 환자뿐 아니라, 기존 탈모치료제를 사용 중인 환자들도 병행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JW신약은 다양한 제품군으로 탈모 의약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를 각각 주성분으로 한 약들은 대표적인 남성형 탈모 치료제다. 최근엔 탈모 치료용 알약의 크기를 줄여 복용 편의성을 높이기도 했다.

회사는 탈모 치료제와 피부질환 치료제들로 의료 현장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면서, 한편에선 보폭을 넓혀 일상생활 속에서 질환의 예방이나 관리를 돕는 방식으로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진단과 치료 중심에서 점차 예방과 관리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의학의 큰 흐름도 감안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JW신약 관계자는 "피부과학 기술과 임상 경험이 축적된 글로벌 기업과 협업함으로써 국내 소비자에게도 기능형 스킨케어 경험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손영하 기자 frozen@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