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옷인데, 힙하다”…제니·카리나도 입는 ‘이 옷’, Z세대가 더 찾는다는데 [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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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스러움의 대명사'로 여겨지던 일명 김장조끼가 Z세대(1997~2012년생) 사이에서 '핫한 패션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18일 네이버 데이터랩 검색어 트렌드에 따르면, 19~34세 이용자의 김장조끼 연관 키워드 검색량은 전날 최고치인 '100'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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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스러움의 대명사’로 여겨지던 일명 김장조끼가 Z세대(1997~2012년생) 사이에서 ‘핫한 패션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검색 분석 플랫폼 블랙키위에서도 이달 김장조끼 검색량이 지난달 대비 약 7배(699.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13.2%)와 30대(36.0%)가 전 연령대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김장조끼는 김장철에 어른들이 방한욕으로 착용하던 투툼한 누빔조끼를 뜻한다. 다양한 꽃무늬 패턴이 특징으로, 할머니들이 겨울에 주로 입는 아이템으로 여겨졌다. 그런데 최근 틱톡, 인스타그램 등 각종 소셜미디어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오늘 등교룩(OOTD) 콘텐츠가 인기를 끌며 김장조끼 열풍이 확산됐다. 실제로 SNS에서 “촌스러운데 귀여움”, “학교에서 입으면 존재감 뿜뿜”, “교실룩으로 이만한 게 없다” 등 김장조끼 관련 검색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최근에는 꽃무늬 외에도 체크무늬 누빔조끼, 리버시블 누빔조끼 등 소재와 디자인이 다양해지면서 패션 아이템으로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 또 1만원대부터 구입할 수 있는 저렴한 가격과 ‘촌캉스’(농촌+바캉스), ‘할매니얼’ 등 레트로 패션이 인기를 끄는 것도 누빔조끼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최근엔 블랙핑크 제니, 에스파 카리나 등 인기 걸그룹 멤버들까지 SNS에 김장조끼를 입은 모습을 게재해 이같은 열풍에 불을 지폈다.
이날 오픈마켓,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누빔조끼를 키워드로 검색한 결과 5000원대부터 3만원대까지 상품과 가격이 다양했다. 10대·20대가 주로 이용하는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에서도 누빔조끼는 꾸준히 상위 랭킹을 기록하고 있다.
한 패션업계 관계자는 “요즘 젊은층 패션 코드는 ‘레트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모, 삼촌 옷장에 있을 법한 디자인의 가방과 옷 등 다양한 패션아이템이 다시 1020세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특히 10대는 남다른 개성을 패션으로 표현하는 데 매우 적극적이다. 그런 면에서 누빔조끼는 실용성과 재미를 모두 충족하는 아이템”이라고 분석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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