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신산희, 일본 챌린저 무대에서 3개월 만에 복귀한 니시코리와 상대

김홍주 기자 2025. 11. 1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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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신산희(경산시청, 세계 374위)가 18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게이오챌린저(CH75) 단식 1회전에서 와일드카드를 받은 레논 로아크 존스(일본)를 2시간 1분만에 3-6 6-1 6-2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신산희는 이날 경기에서 첫 세트를 놓쳤으나 71%의 높은 첫서브 성공률을 보이면서 2, 3세트를 완전히 지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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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산희(자료사진)

국가대표 신산희(경산시청, 세계 374위)가 18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게이오챌린저(CH75) 단식 1회전에서 와일드카드를 받은 레논 로아크 존스(일본)를 2시간 1분만에 3-6 6-1 6-2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신산희는 이날 경기에서 첫 세트를 놓쳤으나 71%의 높은 첫서브 성공률을 보이면서 2, 3세트를 완전히 지배했다.  총 15번의 브레이크 포인트 중 6번을 성공시켰다. 

신산희의 2회전 상대가 놀랍다. 2회전 상대는 이번 대회 톱시드를 받은 니시코리 케이다. 니시코리는 1회전에서 예선 통과자인 이치카와를 2-1로 물리쳤다. 니시코리는 현재 세계랭킹 158위까지 떨어져 있지만 커리어 타이틀이 12개이며, 최고 랭킹이 세계 4위까지 갔던 일본의 레전드 선수다.

게이오챌린저를 통해 실전 복귀한 니시코리 케이.

올 시즌 유럽 클레이코트 시즌에서 허리 부상을 당한 35세 니시코리는 8월 신시내티 오픈에서 복귀했지만 1회전에서 카밀로 우고 카라벨리(아르헨티나)에게 패한 뒤 다시 투어를 이탈했다. 이번 대회가 약 3개월 만의 실전이다.

경기 후의 인터뷰에서 니시코리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이유에 대해 "내년을 위해 한 경기라도 뛰고 싶다는 생각으로 신청했다. 초반은 잘 안 풀려서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이 많았다. 그래도 복귀 첫 경기라는 것을 생각하면 좋은 경기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두 선수의 2회전 경기는 20일(목)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날 단식 1회전에 출전한 다른 국가대표 선수인 정현, 신우빈은 1회전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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