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체육고등학교 생긴다...위미중 부지 사실상 확정

제주방송 강석창 2025. 11. 1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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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체육고 설립 부지가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중학교 부지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제주도의회 교육행정질문 답변에서 "현재로써는 위미지역 말고 방법이 없다. 위미지역으로 체육고 신설을 확정하고, 내년 중으로는 사전기획용역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체육고 신설은 단순한 체육 교육 인프라 확충을 넘어 위미중학교의 중장기적인 학생 수 감소 문제와 고등학교가 없는 남원읍 지역의 교육 균형이라는 두 가지 현안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추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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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고 설립 부지 서귀포 위미중 부지로 확정
남녕고 체육과 11개 종목 116명 포화상태
위미중 통합 운영·4~5년 내 설립 목표
위미중학교 운동장


제주 체육고 설립 부지가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중학교 부지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위미지역 말고 방법 없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제주도의회 교육행정질문 답변에서 "현재로써는 위미지역 말고 방법이 없다. 위미지역으로 체육고 신설을 확정하고, 내년 중으로는 사전기획용역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체육고 신설은 단순한 체육 교육 인프라 확충을 넘어 위미중학교의 중장기적인 학생 수 감소 문제와 고등학교가 없는 남원읍 지역의 교육 균형이라는 두 가지 현안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추진됩니다.

위미중 학생 수 2029년 41명까지 감소

위미중학교의 학생 수는 올해 91명.

2028년에는 44명, 2029년에는 41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미 6학급 미만, 학생 수 100명 미만으로 교감도 없어 학교 운영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위미 지역 주민들은 학교 폐교 가능성을 우려해 체육고 유치를 적극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육행정질문 답변하는 김광수 제주교육감


위미중과 중·고 통합학교 운영

도교육청은 이를 반영해 위미중학교 부지에 체육고를 신설하고, 위미중과 중·고 통합학교 형태로 운영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입니다.

김 교육감은 "제주 동서남북의 교육 균형 차원에서 남원과 위미, 공천포 지역의 체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고, 지역 교육 원로들의 의견도 듣겠다." 고 밝혔습니다.

남녕고 체육과 116명 포화상태

체육고 설립은 제주남녕고 체육과의 과밀 운영 해결에도 목적이 있습니다.

남녕고 체육과는 육상·씨름·골프·수영 등 11개 종목에서 116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정원 120명과 비교해 사실상 포화 상탭니다.

이에따라 지난 8월 남녕고와 협의를 통해 체육 학급을 '제주 체육고'로 이전하기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제주 체육고가 신설되면 운영 종목 수는 늘어날 전망입니다.

지난해 2월 실시한 체육 중·고교 신설 또는 전환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에선 체육고를 신설할 경우, 기존 남녕고 체육과에 포함된 11개 종목에서 요트와 클라이밍, 승마 등 제주 입지조건을 고려한 종목을 추가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또 체육고 규모는 전교생 150명 내외로 학년당 2개 학급으로 운영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남녕고등학교 체육관 유도 합동 훈련


4~5년 내 설립 완료 목표

도교육청은 내년까지 제주 체육고 사전기획을 마무리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4~5년 안에 설립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에는 제주형 체육고 신설 협의체 구성 등을 위한 예산 3800만원이 책정돼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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