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천천히”…연준 한마디에 美 급락, 코스피 4천선 붕괴 [이런뉴스]

김시원 2025. 11. 18. 1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간밤에 미국의 기술주 등이 급락하면서, 이 여파로 코스피도 4천 선 아래로 떨어져 고전하고 있습니다.

제퍼슨 부의장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결정에 찬성했지만, 최근 수개월 동안 '고용에 대한 하방 리스크'가 커지며 위험의 균형이 변화했다고 진단했습니다.

연준의 12월 금리 인하로 시장에 돈이 더 풀릴 거로 기대했던 개인이나 기관 입장에선, 투자 심리가 냉각될 수밖에 없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간밤에 미국의 기술주 등이 급락하면서, 이 여파로 코스피도 4천 선 아래로 떨어져 고전하고 있습니다.

오늘(18일) 오후 2시 기준, 코스피는 어제보다 3% 넘게 떨어진 3950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관은 5천억 원 넘게, 외국인은 2천6백억 원 이상 순매도하며 하락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뉴욕증시가 맥을 못 춘 이유, 연방준비제도 부의장의 금리 관련 발언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연방준비제도 홈페이지에는 필립 제퍼슨 부의장이 쓴 '경제 전망과 통화정책'이란 글이 올라왔습니다.

제퍼슨 부의장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결정에 찬성했지만, 최근 수개월 동안 '고용에 대한 하방 리스크'가 커지며 위험의 균형이 변화했다고 진단했습니다.

현재 통화정책 기조가 다소 제약적이긴 하지만, 경제를 자극하지도 억제하지도 않는 '중립 수준'에 더 가까워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립 금리에 다가갈수록 천천히 진행(proceed slowly)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의 12월 금리 인하로 시장에 돈이 더 풀릴 거로 기대했던 개인이나 기관 입장에선, 투자 심리가 냉각될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AI 거품' 논란도 다시 한번 불거졌습니다.

억만장자 투자자인 피터 틸(Peter Thiel)의 헤지펀드가 지난 분기 약 천3백억 원어치의 엔비디아 주식을 모두 매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한국 시간 20일 새벽으로 예정된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 발표와 그다음 날 예정된 미국의 9월 고용보고서 발표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만약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이나 실적 전망이 흔들린다면, 안 그래도 흔들리는 기술주들이 낙폭을 더 키울 수밖에 없습니다.

또 미국의 9월 고용보고서는 연준의 금리 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주식 시장뿐 아니라 비트코인과 금값도 일제히 하락했는데, 움츠러든 투자자들이 관망세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영상 편집 : 임세정)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