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역 30년형' 대니 마스터슨, 청원서 제출…"변호사가 형편없는 변론했다" [할리웃통신]

나보현 2025. 11. 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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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우 대니 마스터슨이 성폭행 혐의로 30년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인 가운데 변호사에게 책임을 돌렸다.

17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마스터슨은 불법 구금 심사 청원서에 "최소한의 방어 증거를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마스터슨은 지난 2023년 9월, 약 20년 전 두 명의 여성에게 약물을 투여한 뒤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30년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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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나보현 기자] 미국 배우 대니 마스터슨이 성폭행 혐의로 30년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인 가운데 변호사에게 책임을 돌렸다.

17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마스터슨은 불법 구금 심사 청원서에 "최소한의 방어 증거를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변호사 필립 코언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스터슨은 청원서에 "코언이 정부 측 증인을 반대 신문만으로 상대하는 전략을 선호했다"고 비판하며 "방어에도 소극적"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결론적으로 배심원은 고작 빙산의 일각만 보았다"며 "피해자의 모순된 진술만 드러나고 피고에게 유리한 수많은 무죄 입증 증거들은 사용되지 않았다. 형편없는 변론을 했다"고 주장했다.

마스터슨은 지난 2023년 9월, 약 20년 전 두 명의 여성에게 약물을 투여한 뒤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30년을 선고 받았다. 그는 1998년부터 방송된 드라마 '70년대 쇼'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해당 사건으로 인해 속편 '90년대 쇼' 출연이 무산됐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랜치'에서 퇴출 당하는 등 타격을 입었다.

그는 지난해 12월 정식으로 항소를 제기했다. 이번 불법 구금 심사 청원에서는 재판 과정에서 제출되지 않은 증거를 모두 검토할 수 있다고 알려져 그의 다급한 마음이 가중된 것으로 보인다.

항소 제기 당시 그의 변호사였던 에릭 멀타우프는 "배심원단은 오직 검찰 측 이야기만 들었을 뿐이다. 마스터슨은 배심원단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재판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대니 마스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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