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 "AI 하이러닝 영상, 선생님들께 심려 끼쳐" 사과

이성관 2025. 11. 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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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제작한 AI(인공지능) 하이러닝 홍보영상이 교사의 역할과 가치가 폄하됐다는 지적이 일자(중부일보 11월 18일자 8면 보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8일 사과 입장을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시하고 "이번 하이러닝 AI 서·논술평가 홍보 영상과 관련해 많은 선생님들께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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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하이러닝 홍보영상 논란 관련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사과문 게시
"무거운 책임감… 재발 방지 노력"
경기도교육청이 공개한 AI 하이러닝 홍보영상. 사진=홍보영상 캡쳐

경기도교육청이 제작한 AI(인공지능) 하이러닝 홍보영상이 교사의 역할과 가치가 폄하됐다는 지적이 일자(중부일보 11월 18일자 8면 보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8일 사과 입장을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시하고 "이번 하이러닝 AI 서·논술평가 홍보 영상과 관련해 많은 선생님들께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소재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 관심도를 높이려고 한 것이 당초 의도와 달리 현장의 선생님들께 상처를 드린 점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교육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선생님들께서 자칫 모욕적으로 느끼실 수도 있는 표현이 들어간 부분을 가려내지 못해 발생한 이번 일은 경위가 어떻든 분명히 저의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는 더욱더 꼼꼼히 살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챙길 것이며, 보다 신중한 자세로 교육 정책과 소통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4일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에 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이 국어 과목 서·논술형 채점을 돕는 내용의 영상을 게재했다.

다만, 영상에서 AI 역할을 맡은 인물이 학생들을 격려하는 교사의 말에 '빈말'이라고 반박하거나, 쉬는 시간에 회의가 있다는 말에 '거짓말'이라고 답하는 부분이 문제가 됐다.

이에 교원단체를 비롯해 정치권에서도 비판에 나섰고, 도교육청은 지난 16일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입장문을 게시했다.

이성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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