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오면 더 받을 수 있는데…'보장액 삭감까지' KBO 복귀설 제기됐던 '최동원상 수상자', SD와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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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복귀설이 제기됐던 카일 하트가 미국에 남는다.
18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하트와 2027년 구단 옵션이 포함된 1년 계약 재계약을 발표했다.
샌디에이고가 바이아웃을 내고 하트의 옵션을 포기하면서 하트가 다음 시즌 KBO리그로 돌아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샌디에이고가 하트와 재계약한 이유는 팀 사정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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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KBO리그 복귀설이 제기됐던 카일 하트가 미국에 남는다.
18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하트와 2027년 구단 옵션이 포함된 1년 계약 재계약을 발표했다.
하트의 에이전트인 넬로 감버디노에 따르면, 하트는 총 120만 달러를 보장받는다. 2026년 연봉은 100만 달러이며, 2027년 옵션(250만 달러)을 거절할 경우 20만 달러의 바이아웃이 보장된다.
하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1+1년 계약을 맺었다. 보장 연봉은 100만 달러. 50만 달러 바이아웃 옵션이 포함되어 있으며, 샌디에이고가 2026년 옵션을 실행한다면 2026년 연봉이 500만 달러로 올라가는 조건이었다.
하트는 올 시즌 파드리스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43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5.86을 기록했다.
파드리스는 이번달 초 하트의 옵션을 거절했다. 하트의 성적을 고려했을 땐 예상된 수순이었다. 하트의 트리플A 성적도 63.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4.10, 삼진율 18.5%로 평범했다.

샌디에이고가 바이아웃을 내고 하트의 옵션을 포기하면서 하트가 다음 시즌 KBO리그로 돌아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보류권을 갖고 있는 NC도 이 가능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트는 KBO리그 시절 26경기에 출전해 157이닝을 던져 13승 3패 평균자책점 2.69로 뛰어난 피칭을 보였다. 특히 탈삼진 182개로 이 부문 1위에 오른 하트는 평균자책점 부문 2위, 다승 부문 3위에 오르면서 리그 최고의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시즌이 끝나고 진행 된 골든글러브 기자단 투표에서 총 유효표 288표 중 119표(41.3%)를 받아 원태인(81표)을 제치고 수상 영광을 안으며, 메이저리그 사이영상 격인 최동원상까지 수상했다.
샌디에이고가 하트와 재계약한 이유는 팀 사정에 따른 것이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딜런 시즈와 마이클 킹이 FA로 팀을 떠났고, 다르빗슈 유도 시즌 아웃됐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머스그로브와 닉 피베타는 검증된 베테랑 선발이지만, 랜디 바스케즈, JP 시어스, 맷 월드런은 경쟁력 있는 선발진을 구성하기엔 아직 불확실하다. 물론 하트도 마찬가지지만, 그 뒤를 받쳐줄 깊이를 확보하는 것은, 2021년처럼 선발 난조로 아리에타나 벨라스케스 같은 방출 베테랑에게 의존해야 했던 상황을 피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재정난까지 겹치면서 외부 보강도 어려운 상황이다. 샌디에이고 구단주 피터 사이들러 사망 이후 파드리스는 재정 불확실성에 놓였으며, 최근 구단 매각 검토 소식도 단기적 재무 전망을 더욱 불투명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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