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플레이스, 수능 맞아 녹색연합에 1000만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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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컬처 스타트업 쿠키플레이스는 지난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맞아 환경단체 '녹색연합'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쿠키플레이스가 자사의 커미션 중개 플랫폼 '크레페(CREPE)'에서 창작자로 활동 중인 유저의 자발적 기부 활동에서 영감을 받아 진행됐다.
쿠키플레이스의 이번 후원은 창작자로 활동하며 커미션 수익금 일부를 녹색연합에 꾸준히 기부해 온 크레페 유저 '염'(YUM)의 선행에서부터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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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페 유저 활동에 영감 받아 후원처 결정
“지속 가능한 덕질” 위해 건강한 지구 만드는 데 동참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서브컬처 스타트업 쿠키플레이스는 지난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맞아 환경단체 ‘녹색연합’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쿠키플레이스가 자사의 커미션 중개 플랫폼 ‘크레페(CREPE)’에서 창작자로 활동 중인 유저의 자발적 기부 활동에서 영감을 받아 진행됐다.

쿠키플레이스의 이번 후원은 창작자로 활동하며 커미션 수익금 일부를 녹색연합에 꾸준히 기부해 온 크레페 유저 ‘염’(YUM)의 선행에서부터 출발했다. 크레페 유저 염은 자신의 커미션 수익 일부를 녹색연합에 기부하고 있다. 염은 쿠키플레이스의 후원 동참에 “크레페 팀이 유저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려는 게 느껴져 기쁘다”며 “덕질을 통해 얻은 즐거움이 건강한 지구에 조금이라도 환원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쿠키플레이스는 커미션 중개 플랫폼 크레페를 통해 서브컬처 향유자들을 위한 지속 가능한 ‘덕질’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커미션은 C2C(소비자 간 거래) 콘텐츠 주문 창작 거래의 일종으로, 의뢰자는 원하는 커미션을 창작자에게 직접 주문하고 긴밀한 대화와 협의를 거쳐 작품을 창작한다. 10·20세대를 중심으로 약 40만 명의 유저가 크레페에서 활동 중이다.
쿠키플레이스는 젊은 세대가 사회에 보내는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연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여성의전화,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 청소년 성소수자 지원센터 ‘띵동’, 시립 십대여성일시지원센터 ‘나무’ 등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남선우 쿠키플레이스 공동대표는 “청소년들이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갈 때 우리의 환경이 계속해서 보존되어 있어야, 우리의 덕질도 함께 지속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유저와 함께 사회적 메시지를 나눌 수 있는 연대 활동을 고민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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