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신보험이 ‘제2의 연금’으로…사망보험금 선지급 신청 늘어

김혜인 디지털팀 기자 2025. 11. 1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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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을 생전 소득으로 앞당겨 받을 수 있는 상품이 출시된 후 600건 넘게 신청이 몰린 가운데 평균 월 지급액이 40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사례를 살펴보면, 60대 A씨는 2000년대 초반 가입한 종신보험 사망보험금 3000만원을 유동화 비율 90%, 지급 기간 5년으로 설정해 월평균 21만9000원을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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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65세 신청자들 월 40만원씩 수령
유동화 비율 90% 근접

(시사저널=김혜인 디지털팀 기자)

종신보험 사망보험금 선지급 상품이 출시된 후 600건이 넘는 신청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ImageFx 제작

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을 생전 소득으로 앞당겨 받을 수 있는 상품이 출시된 후 600건 넘게 신청이 몰린 가운데 평균 월 지급액이 40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18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은 지난달 30일 출시된 뒤 이달 10일까지 한화·삼성·교보·신한라이프·KB라이프 등 5개 생명보험사를 통해 총 605건이 신청됐다.

초년도 지급액은 약 28억9000만원으로 집계됐고 1건당 평균 477만원, 월 환산금액은 39만8000원으로 나타났다.

평균 신청 연령은 65.6세로 조사됐다. 신청자들이 선택한 유동화 비율은 평균 89.2%, 유동화 기간은 7.9년이었다. 신청자들은 각자의 상황에 맞게 유동화 비율을 최대 90% 이내에서 조정할 수 있으며 대체로 비율을 높이고 지급 기간을 단축하는 방식을 선호했다.

연령대별 신청 분포를 보면 65세 이상 70세 미만이 22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세 이상 65세 미만이 174건, 70세 이상 75세 미만이 100건, 55세 이상 60세 미만이 75건, 75세 이상이 36건으로 뒤를 이었다.

사례를 살펴보면, 60대 A씨는 2000년대 초반 가입한 종신보험 사망보험금 3000만원을 유동화 비율 90%, 지급 기간 5년으로 설정해 월평균 21만9000원을 받기로 했다. 반면 70대 B씨는 1990년대 가입한 종신보험 사망보험금 5000만원을 같은 비율로 20년에 걸쳐 나눠 받기로 해 월평균 13만5000원을 수령할 예정이다.

생명보험협회는 "국민연금 월평균 수령액이 약 68만원임을 고려할 때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가 국민연금 수령 전 공백기를 메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은퇴 후 안정적인 생활자금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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