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국 '빗장' 강화…美 신규 유학생 1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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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 정책 여파로 미국 대학에 신규 등록한 외국인 유학생이 두 자릿수 감소했습니다.
반이민 정서가 높아지고 있는 영국에서는 초강경 난민 정책이 나왔습니다.
올해 가을 학기 미국 대학에 새로 등록한 외국인 유학생 수는 지난해보다 17%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기준 미국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은 120만 명 규모로, 전체 등록자의 6%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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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 정책 여파로 미국 대학에 신규 등록한 외국인 유학생이 두 자릿수 감소했습니다.
반이민 정서가 높아지고 있는 영국에서는 초강경 난민 정책이 나왔습니다.
장효인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가을 학기 미국 대학에 새로 등록한 외국인 유학생 수는 지난해보다 17%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기준 미국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은 120만 명 규모로, 전체 등록자의 6%에 해당합니다.
825개 대학 중 57%가 신규 유학생이 줄었다고 했는데, 트럼프 행정부의 유학생 비자 취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올해 폭행과 음주운전, 테러 지원 등을 이유로 6천 건 넘는 유학생 비자를 취소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5월)> "우리는 훌륭한 학생들을 원합니다. 단지 문제를 일으키는 학생들은 원하지 않을 뿐이죠. 저는 외국인 학생들을 원합니다."
영국 집권 노동당도 반이민 정서가 높아지면서 난민 정책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샤바나 마무드 / 영국 내무장관 (현지시간 17일)> "비용을 부담하는 영국 국민께 말씀드립니다. 이 제도는 통제 불능이고 불공정하게 느껴집니다."
앞으로 영국에서 망명을 허가받은 난민은 2년 반마다 자격을 다시 심사받아야 하고, 현행 5년이 아닌 20년을 거주해야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우익 포퓰리즘 성향의 영국개혁당에 지지율이 밀리자 강수를 뒀다는 분석입니다.
영국의 순유입 이주민 수는 지난해 6월까지 1년간 약 43만 명으로, 전년 동기의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
[영상편집 김태희]
[그래픽 이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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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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