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년생 어쩌나…인턴조차 경력자 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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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빡빡한 취업 시장 속에서 기업들은 어느 정도 해당 업무의 전문성을 갖춘 지원자를 뽑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문제는 학교를 갓 졸업한 사회 초년생들은 그만큼 취업문턱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서주연 기자, 기업들이 이른바 중고 신입을 선호한다는 게 수치로도 확인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과 청년 재직자 3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인데요.
절반이 넘는 53% 기업이 청년 채용 시 1순위 기준으로 전문성을 꼽았습니다.
전문성을 평가할 땐 전공(22.3%)과 인턴과 같은 일경험(19.1%) 직무 관련 교육·훈련(17.4%) 직무 관련 자격증(16.6%) 등을 봤고요.
학벌(학력)을 본다는 곳은 14%에 그쳤습니다.
이렇게 전공과 일경험을 중점으로 채용한 뒤 실제 이들의 조직, 직무 적응도가 좋았다고 답한 기업도 85%에 달했습니다.
[앵커]
청년들도 같은 생각인가요?
[기자]
크게 다르진 않았는데요.
재직 중인 청년 열 명 중 세명은 입사에 도움이 된 1순위 요인으로 전공을 꼽았고 일경험과 자격증이 뒤를 이었습니다.
청년들은 전문성을 갖추기 위한 전공 공부와 자격증 같은 준비 요소에 중점을 둔 반면 기업들은 인턴이나 경력직과 같은 실제 일경험을 더 우선시하는 데 차이가 있었습니다.
노동부는 "기업들이 즉시 현업에 투입 가능한 인재를 확보하려고 하는 경향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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