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학대를 훈육으로 변명해선 안돼"… 인도적 트레이닝을 위한 연대 'HATA'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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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육이라는 명분이 동물학대를 가리는 변명거리가 돼선 안 된다."
국내 첫 과학적·비강압적·인도적 동물 훈련 기준 확립을 목표로 하는 'HATA(Humane Animal Training Alliance·인도적 트레이닝을 위한 연대)'가 16일 서울 구로구 성공회대에서 공식 발대식을 열고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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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육이라는 명분이 동물학대를 가리는 변명거리가 돼선 안 된다."
국내 첫 과학적·비강압적·인도적 동물 훈련 기준 확립을 목표로 하는 'HATA(Humane Animal Training Alliance·인도적 트레이닝을 위한 연대)'가 16일 서울 구로구 성공회대에서 공식 발대식을 열고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HATA는 "폭력·강압 중심의 예전 훈련 방식이 여전히 남아 있는 현실에서 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안전하고 더 나은 삶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학적 근거와 검증된 방법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트레이닝을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현재 트레이너, 수의사, 행동 전문가, 연구자, 교육자, 업계 종사자 등 180여 명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동물 훈련의 사회적 기준을 마련하고 인식 개선을 이루기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순영 HATA 공동대표는 "현재 우리나라에는 동물 훈련 분야에서 인도적 기준을 제시하는 기관이나 단체가 단 한 곳도 없다"며 "동물 관련 전문가조차 인도적 훈련이 무엇인지 명확히 설명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발대식에서는 윤리적 트레이닝 문화 확산을 위해 성공회대 동물권과사회연구소, 한국반려동물행동의학협회(KABA)와의 협약식이 진행됐다. HATA는 △인도적 트레이닝 기준 제안 및 정책 제안△연구 및 캠페인 활동 △보호자 및 전문가 교육을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고은경 동물복지 전문기자 scoopk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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