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 40년’ 최성원이 들려주는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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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중음악의 전설 들국화 1집과 컴필레이션 앨범 '우리노래전시회' 발매 40돌을 기념해 한국 록의 산증인 들국화 멤버 최성원을 만나는 자리가 마련된다.
주최 쪽은 "들국화 1집과 '우리노래전시회'를 사랑해온 세대는 물론, 한국 포크와 록의 역사를 새로 알고 싶은 젊은 음악 팬들에게도 열려있는 자리"라며 "한 시대의 전면과 후면을 동시에 비추는 증언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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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중음악의 전설 들국화 1집과 컴필레이션 앨범 ‘우리노래전시회’ 발매 40돌을 기념해 한국 록의 산증인 들국화 멤버 최성원을 만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 팝의 고고학’을 함께 쓴 음악평론가 신현준·최지선·김학선이 여는 북토크 시리즈 네번째 행사다. 오는 27일 저녁 7시30분 서울 마포구 벨로주 망원에서 ‘한국 대중음악의 판을 바꾼 전설, 최성원과의 만남’이란 이름으로 관객을 만난다.
이번 행사는 1985년 발표된 들국화 1집과 같은 해 언더그라운드 음악의 신호탄으로 평가받는 옴니버스 앨범 ‘우리노래전시회’의 40돌을 함께 기념하는 자리다. 두 앨범의 중심에 섰던 최성원이 직접 무대에 올라 1975년 ‘대마초 파동’부터 들국화 1집 발매에 이르기까지의 시간을 회고한다. 주최 쪽은 “한국 포크와 록의 역사가 한 사람의 목소리를 통해 입체적으로 드러나는 귀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담에선 1970년대 중반 ‘대마초 파동’으로 좌절된 포크·포크록의 싹과, 이후 언더그라운드에서 다시 움튼 창작의 흐름을 짚어본다. ‘우리노래전시회’와 들국화, 동아기획으로 이어지는 한국 대중음악사의 한 궤적도 함께 되짚는다. 기획자이자 ‘신 메이커’로서 최성원이 어떤 방식으로 판을 만들고 음악가들을 연결해왔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한다.

최근 제작된 컴필레이션 앨범 ‘우리노래전시회 리부트’에 대한 뒷얘기도 들려준다. 최성원이 젊은 음악가들과 다시 꾸려낸 이 앨범은 40년 전 노래들을 오늘의 사운드와 감성으로 되살린 작업이다. 이번 리부트 앨범에 참여한 밴드 ‘9와 숫자들’의 송재경,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 음반 수상자인 듀오 ‘여유와 설빈’이 후배의 시선에서 본 ‘우리노래전시회’의 의미를 나눈다. 이들은 짧은 축하 공연도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에 앞서 한국 록의 선구자 김홍탁 1주기를 기리는 추모 순서도 마련된다. 키보이스·히식스 등에서 활동하며 1960~70년대 한국 록의 초석을 놓은 기타리스트 김홍탁을 떠올리는 작은 영상 상영과 추모의 시간을 먼저 가진 뒤 본 대담이 이어진다.
책 ‘동아기획 이야기’의 저자 이소진이 사회를 맡아 대화를 이끈다. 주최 쪽은 “들국화 1집과 ‘우리노래전시회’를 사랑해온 세대는 물론, 한국 포크와 록의 역사를 새로 알고 싶은 젊은 음악 팬들에게도 열려있는 자리”라며 “한 시대의 전면과 후면을 동시에 비추는 증언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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