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11만 개↑…증가폭 역대 두번째로 작아

이주희 디지털팀 기자 2025. 11. 18. 14: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2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증가 폭이 11만1000개에 그쳐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건설업(-14만1000개) 부진이 이어진 가운데, 20대 이하 청년층 일자리도 13만5000개 급감한 영향이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18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095만 개로 작년 동기보다 11만1000개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건설업·청년층 급감…제조업 감소세도 지속
보건·복지업·60대 이상이 증가세 견인

(시사저널=이주희 디지털팀 기자)

지난 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고양시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공고 게시판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2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증가 폭이 11만1000개에 그쳐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건설업(-14만1000개) 부진이 이어진 가운데, 20대 이하 청년층 일자리도 13만5000개 급감한 영향이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18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095만 개로 작년 동기보다 11만1000개 증가했다. 증가폭은 역대 최소를 기록한 지난 1분기(1만5000개)에 이어 2번째로 작다.

일자리는 근로자가 점유한 고용 위치를 의미한다. 취업자와는 다른 개념이다. 예를 들어 한 사람이 주중에 회사에 다니며 주말에는 학원 강사를 한 경우 취업자는 1명이나 일자리는 2개로 집계된다.

산업별 일자리를 보면 보건·사회복지(13만4000개), 협회·수리·개인(3만 개), 전문·과학·기술(2만8000개) 등에서 증가한 반면 건설업은 14만1000개 급감했다. 건설업은 7개 분기 연속 줄고 있다. 데이터처는 보건·사회복지업 일자리가 일부 회복했으나 여전히 지난 1분기의 고용 위축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조업 일자리도 1만3000개 줄어 지난 1분기(-1만2000개)에 이어 감소세가 계속됐다. 제조업 중 자동차(5000개), 기타 운송장비(4000개), 식료품(3000개) 등에서는 증가했으나 금속가공(-8000개), 섬유제품(-4000개), 기계장비(-3000개)에서는 감소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에서 13만5000개 급감했다. 특히 제조업(-2만2000개), 정보통신(-2만1000개), 건설업(-2만1000개) 등에서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40대에서도 8만 개 감소했다. 반면 60대 이상(23만5000개), 30대(7만6000개), 50대(1만5000개)에서는 증가했다. 일자리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60대 이상은 보건·사회복지(9만4000개), 사업·임대(2만7000개), 제조업(2만7000개) 등에서 늘었다.

작년과 같은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일자리 비중은 73.1%(1530만8000개)로 나타났다. 이 중 신규채용(대체+신규) 일자리는 564만1000개로 26.9%를 차지했다. 기업체 소멸 또는 사업 축소로 220만9000개 일자리는 소멸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