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맛집’ 솔사랑, 쭈꾸미 정식으로 월매출 1억6천만원

이경섭 매경비즈 기자(lee.kyungseop@mkinternet.com) 2025. 11. 1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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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 춘의동.

그러나 이 지역에서 월매출 최고 1억6000만원을 기록하는 쭈꾸미 전문점 '솔사랑'이 있다.

최대 10년 가까이 즐겨 찾는 단골 손님들은 솔사랑의 든든한 지원군이다.

황 대표는 지난해 경기 광주에 25평 규모 직영 2호점을 열어 월매출 4400만원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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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장사고수 열전] 황길만 솔사랑 대표

경기 부천 춘의동. 공장지대와 산자락이 맞닿은 이곳은 외식업 입지로 흔히 떠올리는 지역은 아니다. 그러나 이 지역에서 월매출 최고 1억6000만원을 기록하는 쭈꾸미 전문점 ‘솔사랑’이 있다. 나들이객들이 즐겨 찾는 이 집을 운영하는 이는 황길만 대표. 불황에도 고매출을 달성하는 비결 중 하나는 ‘전문화’다.

△황길만 솔사랑 대표
“메뉴가 많으면 주방만 바빠지고 품질 관리가 어려워집니다. 기존보다 메뉴를 4~5가지 줄여 쭈꾸미볶음 정식과 산채보리밥 두 가지로 집중했죠. 메뉴가 복잡할 때는 주방 인력 4명이 필요했지만, 지금은 2명으로도 충분합니다.”

황 대표는 일본 오사카 근기대학에서 학사·석사까지 11년간 경영학을 공부하고, 귀국 후 인쇄소에서 7년 반 근무했다. 외식업은 50대가 넘어서야 시작했다. 해산물 수입업을 하던 친구와 함께 2019년 솔사랑을 인수, 외식업에 뛰어들었다. 남다른 친절과 열정으로 코로나19 팬데믹에도 큰 타격이 없을 정도로 선방했다.

“한국인은 역시 ‘기분 좋은 매운맛’을 찾습니다. 캡사이신 대신 청양고추로 자연스러운 매운맛을 내고, 철판에 불향을 입혀 차별화된 맛을 만들었죠.”

최대 10년 가까이 즐겨 찾는 단골 손님들은 솔사랑의 든든한 지원군이다. 평일에는 주변 공장 지역 직장인, 주말에는 서울 강서·양천에서도 손님들이 찾아온다. 이런 충성 고객층 덕분에 지난해 10월 부천맛집으로 선정됐다.

“매주 일요일 마포에서 찾아오는 40대 부부 손님은 지인을 데려오며 입소문을 많이 내주셨어요. 구로에서 세탁소를 하는 노부부도 매주 방문해 주십니다. 이런 분들 덕분에 장사하는 보람이 있습니다.”

황 대표는 지난해 경기 광주에 25평 규모 직영 2호점을 열어 월매출 4400만원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중이다. 2개 매장에서 검증된 레시피를 바탕으로, 프랜차이즈로 확장하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현재 소스를 액체에서 분말 형태로 전환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 또한 HACCP 인증을 기반으로 밀키트 제품의 B2B 공급도 검토 중이다.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맛집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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