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체크카드 신용대출 10년 만에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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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체크카드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했던 대출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KB증권은 다음 달 9일부터 체크카드 발급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able 스타론'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KB증권은 현재 고객들에게 "에이블 스타론 신규대출 신청 업무가 중단됐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able 스타론'은 KB증권 전신인 현대증권 시절인 지난 2016년 처음 출시됐습니다. 당시 현대증권은 KB캐피탈과 제휴해 업계 처음으로 체크카드 신용대출 서비스인 'able 스타론'을 내놨습니다. 이로써 KB증권은 출시 10년 만에 체크카드 기반 신용대출 서비스를 접게 됐습니다.
이 상품은 KB증권 체크카드를 갖고 있는 고객 대상으로 최저 연 6.8%, 최대 1억 2천만원까지 대출해줬습니다. 대출금이 KB증권 체크카드 결제 계좌로 입금되는 식입니다. 제휴사인 KB캐피탈 자금으로 대출이 나가고 KB증권은 대출 판매 창구 역할을 했습니다.
KB증권은 able스타론 서비스 종료에 대해 "KB캐피탈의 제휴 계약 해지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했습니다. KB캐피탈 관계자는 "몇 년 간 대출 실적이 없었고, 증권 고객들이 캐피털 상품을 이용하려는 니즈가 없는 것으로 양사 간 협의에 의해서 종료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증권담보대출 중단에 나선 KB증권은 지난 7일 관련 대출을 재개했습니다. 앞서 KB증권은 지난달 30일 주식, 펀드, ELS 등의 증권담보대출을 중단했습니다. KB증권은 "자본시장법에 규정된 당사 신용공여한도 준수를 위해 증권담보대출이 일시 중단된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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