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처 슈즈 출시한다’ 커닝햄, 나이키와 연장 계약…DET도 암흑기 지나 승승장구

최창환 2025. 11. 1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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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MVP 레벨로 올라선 케이드 커닝햄(디트로이트)이 겹경사를 맞았다.

나이키와 연장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시그니처 슈즈까지 선보인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 'ESPN' 등 현지 언론들은 18일(한국시간) 커닝햄과 나이키의 6년 연장 계약 소식을 보도했다.

디트로이트는 커닝햄과 나이키의 연장 계약이 발표된 날,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홈경기에서 127-112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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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마침내 MVP 레벨로 올라선 케이드 커닝햄(디트로이트)이 겹경사를 맞았다. 나이키와 연장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시그니처 슈즈까지 선보인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 ‘ESPN’ 등 현지 언론들은 18일(한국시간) 커닝햄과 나이키의 6년 연장 계약 소식을 보도했다.

단순한 연장 계약이 아니다. 커닝햄은 시그니처 슈즈 계약까지 맺으며 떠오르는 스타다운 입지를 다졌다. 현역 선수 가운데 나이키에서 시그니처 슈즈가 제작되는 선수는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케빈 듀란트(휴스턴),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자 모란트(멤피스), 데빈 부커(피닉스) 단 5명이었다.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루카 돈치치(LA 레이커스), 자이언 윌리엄슨(뉴올리언스)은 나이키의 자회사 조던 브랜드 시그니처 슈즈를 착용하고 있다.

커닝햄은 오는 2027년 봄부터 시그니처 슈즈를 신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커닝햄은 “꿈이 이뤄졌다. 아직도 실감나지 않는다. 기대된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나이키는 또한 커닝햄의 이름을 바탕으로 한 로고도 공개했다. 나이키는 커닝햄의 이니셜(CC)을 기반으로 별을 구현했다. 커닝햄이 시즌 초반 착용한 농구화에서도 이와 비슷한 로고를 발견할 수 있었지만, 새롭게 공개된 로고는 CC를 더욱 구체적으로 형상화하며 커닝햄의 달라진 위상을 섬세하게 담았다.

2021 드래프트 1순위로 디트로이트에 지명된 커닝햄은 시즌을 거듭할수록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그렸다. 데뷔 초기 발목 부상 여파에 28연패(2023-2024시즌) 등 디트로이트의 암흑기가 겹쳐 만만치 않은 시기를 거쳤지만, 데뷔 첫 올스타로 선정되는 등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평균 26.1점 3점슛 2.1개 6.1리바운드 9.1어시스트 1스틸로 활약, MVP 투표 7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커닝햄의 성장세는 올 시즌에도 계속되고 있다. 24경기 평균 27.5점 3점슛 1.9개 5.4리바운드 9.9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득점과 어시스트는 지난 시즌을 뛰어넘는 커리어하이 페이스다.

디트로이트의 환골탈태가 더해져 의미가 배가된 성장세다. 디트로이트는 커닝햄과 나이키의 연장 계약이 발표된 날,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홈경기에서 127-112 완승을 거뒀다. 커닝햄은 결장했지만, 제일런 듀런(31점 15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골밑을 지배한 가운데 5명이 두 자리 득점하며 커닝햄의 공백을 메웠다.

동부 컨퍼런스 1위 디트로이트는 10연승을 질주, 2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디트로이트가 10연승을 질주한 건 천시 빌럽스, 타이션 프린스, 리차드 해밀턴 등이 활약했던 2007-2008시즌 이후 무려 18시즌 만이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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