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민석, 노골적 관권선거 개입…선관위 즉각 조사해야”

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2025. 11. 1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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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 지역 국회의원들은 18일 김민석 국무총리가 종묘 앞 세운상가 재개발 등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요 사업에 대해 연일 저격하자 "노골적인 관권선거 개입"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총리의 책무는 국정을 운영하고 민생을 돌보는 것"이라며 "김 총리는 종묘 앞 세운 4구역부터 한강버스, 6·25 참전국을 기리는 '감사의 정원'까지 매일 서울시 정책만 쫓아다니며 오세훈 시장 흠집 내기에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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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오세훈 시장 저격에 “관종 총리 金, 국정 방치한 채 선거판 콩밭만 맴돌아”

(시사저널=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운데)가 1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조성 중인 '감사의 정원' 공사 현장을 찾아 외곽펜스에 그려진 조감도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서울 지역 국회의원들은 18일 김민석 국무총리가 종묘 앞 세운상가 재개발 등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요 사업에 대해 연일 저격하자 "노골적인 관권선거 개입"이라고 주장했다.

고동진·박수민·배현진·조은희 등 국회의원 11명은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 총리를 향해 "선거 개입을 중단하고 민생으로 돌아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총리의 책무는 국정을 운영하고 민생을 돌보는 것"이라며 "김 총리는 종묘 앞 세운 4구역부터 한강버스, 6·25 참전국을 기리는 '감사의 정원'까지 매일 서울시 정책만 쫓아다니며 오세훈 시장 흠집 내기에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지방선거를 마치 버킷리스트 실현의 꽃놀이패쯤으로 여기는 관종 총리가 잘 가고 있는 서울을 다시 멈춰 세우는 것은 아닌지 시민들은 걱정이 많다"며 "국정은 방치한 채 선거판 콩밭만 맴돌고 있는 김 총리를 저희는 끝까지 지켜보며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선거관리위원회를 향해 즉각적인 조사도 촉구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김 총리의 오 시장 저격을 두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김 총리가 서울시장직에 출마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총리직은 서울시장 예비캠프가 아니다"라며 "이쯤 되면 총리 일정표가 아니라 '서울시장 출마 일정표'라는 말이 나와도 과장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총리 발언 이후 장관들과 부처가 연달아 서울시 결정에 제동을 거는 모습은 행정이 아니라 정치가 움직인다는 의심을 피하기 어렵다"라며 "정말 서울시장에 나갈 생각이라면, 총리 딱지부터 떼고 정정당당히 시민 앞에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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