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세운4구역 시뮬레이션 첫 공개 “숨막힐 경관 아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종묘 앞 세운4구역 재개발 논란과 관련해 "시뮬레이션을 해보니 그렇게 압도적으로 눈 가리고 숨 막히게 하고 기를 누를 정도의 압도적 경관은 전혀 아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해당 이미지에 대해 "정전 앞 상월대라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서 평균 신장의 서울시민이 서서 남쪽에 새로 지어지는 세운4구역을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金총리 겨냥…“중간자 입장서 갈등 조정해야, 대화·토론으로 해결하길”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33회 정례회 시정질문에 참석, 세운4구역 재개발과 관련된 자료를 들고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ned/20251118135253514ynpe.jpg)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종묘 앞 세운4구역 재개발 논란과 관련해 “시뮬레이션을 해보니 그렇게 압도적으로 눈 가리고 숨 막히게 하고 기를 누를 정도의 압도적 경관은 전혀 아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제333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김규남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의 관련 질의에 재개발 시뮬레이션 3D 이미지를 공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오 시장은 해당 이미지에 대해 “정전 앞 상월대라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서 평균 신장의 서울시민이 서서 남쪽에 새로 지어지는 세운4구역을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그림이 종로변에 100m가 약간 안 되고 청계천 변에 150m가 약간 안 되는 높이로 지어질 때의 모습”이라며 “정전에 섰을 때 눈이 가려집니까. 숨이 턱 막힙니까. 기가 눌립니까”라고 반문했다.
![종묘 정전 상월대에서 세운지구를 바라본 시뮬레이션(사업시행계획 인가 완료된 구역 추가) [서울시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ned/20251118135253826vuus.jpg)
해당 이미지는 정전 상월대 위에서 외부 정면을 바라본 모습으로, 정전에서 바라볼 때 시야의 가운데 부분에 남산타워가 보이고, 좌측으로 세운지구가 자리하고 있다. 또 정면 우측으로 인사동 숙박시설이 수목선위로 일부 노출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서울시가 고시한 내용에 따르면 세운4구역의 건물 최고 높이는 당초 종로변 55m·청계천변 71.9m에서 종로변 101m·청계천변 145m로 변경됐다.
다만 서울시는 종묘 경계에서 100m 내 건물은 최고 높이가 27도 각도 안에 들어와야 한다는 앙각 규정을 확대 적용해 종로변은 98.7m, 청계천변은 141.9m로 높이를 계획했다.
서울시는 또 세운4구역이 정전의 시야각 30도 범위 밖에 있기 때문에 경관을 크게 훼손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오 시장은 “정전 바로 앞에서 봤을 때 느끼는 모습을 가장 과학적으로 보여주는 사진”이라며 과연 이로 인해 종묘의 가치가 떨어지고 정전의 건축학적 아름다움이 저해되는지에 논의의 초점이 맞춰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최근 세운4구역 재개발 계획을 비판한 김민석 국무총리도 겨냥했다. 그는 “총리는 국무조정실이 있어 부처 이기주의, 부처 간 갈등·충돌이 있을 때 중간자적 입장에서 갈등을 조정해야 한다”며 “왜 이런 식으로 극한 갈등 국면에 오히려 더 화력을 보태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지금이라도 이 문제를 대화와 토론을 통해 해결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보는 순간 ‘욕’ 터질 뻔, 따라할까 겁나” 이 모습 한국도?…새 ‘애플 고글’ 온다
- “별점 1점도 아깝다” “업데이트 원상복구 해야” 뭇매 맞던 국민 메신저…또 ‘낭패’
- 안다르 창업자 신애련 “남편 국보법 위반, 결혼 전 일이라 몰랐다”
- “난각번호 4번인데 1만5000원?”…이경실 달걀 고가 논란
- 아리아나 그란데 덮치고 자랑질…관종男 ‘징역 9일’
- ‘방송 중단’ 백종원, 논란 속 복귀…MBC ‘남극의 셰프’ 첫 방송
- “케데헌, 기독교 정신에 어긋나”…영국 학교서 ‘금지곡’ 됐다
- 톰 크루즈, 데뷔 44년 만에 첫 오스카 트로피…“영화는 곧 나 자신”
- 쓰러진 김수용 전조증상 있었다? …귓볼에 사선 주름 ‘주의’
- “이건 진짜 신세계” 외국인들 ‘깜놀’ 한국 오자마자 산다는 ‘이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