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 자매도시 독일 카를스루에 주민 만족도 UP” 해외 인적 교류 확대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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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청이 우호도시를 맺은 독일 카를스루에시와 미디어아트 분야 협력에 이어 청소년, 직원들의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17일 대구수성구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차현민 수성구의원은 "수성구 주민들이 학구열이 높아 국외 교육, 문화 등 전반적인 해외 교류 사업에 상당히 관심이 많다"며 "두 도시 학교와 연계한 청소년 교류,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기획해 주길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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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청이 우호도시를 맺은 독일 카를스루에시와 미디어아트 분야 협력에 이어 청소년, 직원들의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17일 대구수성구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차현민 수성구의원은 "수성구 주민들이 학구열이 높아 국외 교육, 문화 등 전반적인 해외 교류 사업에 상당히 관심이 많다"며 "두 도시 학교와 연계한 청소년 교류,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기획해 주길 당부한다"고 했다.
앞서 수성구청이 2023년 우호도시 업무협약을 맺은 독일의 카를스루에시와 협업을 통한 나비효과는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특히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미디어아트 관련 역점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구청은 지난해 독일 카를스루에시에 있는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기관 ZKM과 교류 협력의향서를 맺은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다. 수성구에 미디어아트 거점시설로 들어설 '대구 스타디움몰 칼라스퀘어' 및 '연호지구 미디어아트 미술관' 조성에 ZKM과 긴밀한 논의를 하는 등 지역 곳곳을 미디어아트로 물들이는데 적극 일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해외 교류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하라는 것이 내부 목소리다. 현재 수성구청은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군부대 캠프워커 시설물 체험 및 국제 청소년 로봇 교류 행사 독일 카를스루에시 로보틱스컵 교류대회 등을 운영 중이다.
차 구의원은 "독일과 우호도시를 맺으면서 주민들의 해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현 사업으로는 아이들이 관심을 갖기에는 빈약한 측면이 있다"며 "내년에는 미국 독립기념일에 맞춰 미군부대에서 관련 행사를 개최해 지역 아이들이 방문해 체험할 기회를 주는 등 교류 사업을 확대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구의원들은 중단된 구청 직원들의 해외 연수 프로그램 재개도 권유했다. 앞서 수성구청은 구청 직원 2명을 선발해 10개월가량 미국, 중국으로 보내는 장기 국외훈련을 2019년에 처음 추진했으나, 이후 재정난, 코로나19 등으로 잠정 중단했다.
전영태 구의원은 "해외 연수를 하는 것은 그 나라의 교육과 문화 등 전반을 경험하면서 이를 행정력에 적용하는 기회"라며 "3~6개월가량 짧게라도 대상자를 확대해 사업을 재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차현민 구의원도 "단순한 현지 파견을 해서 홍보만 하는 것이 아닌 우리 구에 접목할 만한 여러 교육과 행정을 파악해서 보완 적용해야 한다"며 "이는 청소년 교육뿐 아닌 행정적인 면에서도 우리가 보고 나아갈 수 있는 것이 많다. 견문을 해외로 넓혀 글로벌한 수성구를 만들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수성구청 측은 "한정된 예산으로 더 많은 직원에게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외 배낭여행 등을 활성화하고 있다. 구민과 직원들의 해외 교류 사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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