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항소포기 토론 응한 박범계에 “역시 추미애·조국과 달라”

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2025. 11. 1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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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8일 자신이 제안한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사태' 관련 토론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건부'로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바로 시간과 장소를 잡자. 다 맞추겠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오늘 아침 방송(CBS 라디오 《김현정 뉴스쇼》)에서 박범계 전 법무부장관이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에 대한 제 토론 제의에 응하겠다고 했다"면서 "역시 박범계 전 장관은 다른 세 분(정성호, 추미애, 조국)과 다르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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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깐족 태도 바꾸면 토론 응할 것”…韓 “공손히 답할 것, 바로 시간·장소 잡자”

(시사저널=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8일 자신이 제안한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사태' 관련 토론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건부'로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바로 시간과 장소를 잡자. 다 맞추겠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오늘 아침 방송(CBS 라디오 《김현정 뉴스쇼》)에서 박범계 전 법무부장관이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에 대한 제 토론 제의에 응하겠다고 했다"면서 "역시 박범계 전 장관은 다른 세 분(정성호, 추미애, 조국)과 다르시다"고 적었다.

박 의원은 이날 방송에서 "판결문의 내용에 대해서 조목조목 제 질문에 답을 하면 (한동훈 전 대표와) 얘기할 수도 있다"고 말했고, 이에 진행자가 '토론에 응하겠다'는 의미인지 묻자 "태도도 바꾸고. 깐족거리는 태도를 좀 바꿨으면 좋겠다"며 조건을 단 바 있다.

한 전 대표는 "저는 토론에서 박범계 전 장관이 말하는 것 뭐든지 다 공손하게 답할 테니, 바로 시간과 장소를 잡자"면서 "관심있는 언론에서 박 전 장관 일정 확인해 일정 잡아주시면 저는 다 맞추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 글에서 박 의원이 자신과 조국 전 비대위원장 둘 다 판결문을 읽어보지 않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언론 보도를 거론하며 "박범계 전 법무부장관님, 안 보이는 데서 저에 대해 혼자 아무 말 대잔치하지 말고, 저와 공개 토론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성호, 추미애, 조국 민주당 법무부 장관들은 다 비겁하게 도망갔으니, 박 전 장관님이 민주당 법무부장관 대표선수로 나와달라"고 말했다.

최근 한 전 대표가 정성호 법무부 장관, 추미애 민주당 법제사법위원장,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에게 관련 토론을 제안했지만 응답하지 않거나 거절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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