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아트홀, 한국 첼로의 거장 양성원 리사이틀 '첼로의 선율' 선보인다

첼리스트 양성원은 올해로 연주 활동 50주년을 맞은 한국 대표 음악가로, 문화체육관광부 ‘2025 문화예술발전 유공자’ 선정과 무산문화대상 예술 부문 수상 등 굵직한 성과를 거두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음반 〈Echo of Elegy : Elgar〉를 발매하는 등 국제적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양성원은 세계 음악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연주자로, 깊이 있는 톤과 탁월한 선율 감각,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연주 스타일로 The Sunday Times, Gramophone, Washington Post 등 해외 유수 언론의 호평을 받아왔다. 또한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으로서 음악을 사회적 소통과 화합의 가치로 확장해 온 행보 역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영등포아트홀 공연은 연주와 해설이 결합된 ‘렉처 콘서트(Lecture Concert)’ 형식으로 진행된다. 렉처 콘서트는 해설을 통해 음악의 배경과 구조를 이해하도록 돕는 형식으로, 클래식 입문자도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양성원은 이번 무대에서 낭만주의의 핵심을 보여주는 슈만과 브람스의 작품을 해설과 함께 선보이며, 음악의 감성과 시대적 맥락을 관객에게 풀어낼 예정이다.
양성원은 “슈만과 브람스는 인간적인 따뜻함과 진정성을 담은 작곡가들로, 음악이 주는 위로와 울림을 이번 무대를 통해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가을과 겨울이 맞닿는 계절의 정취와 잘 어우러지는 따뜻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클래식 애호가뿐 아니라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시민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전석 20,000원이며, NOL티켓(前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영등포문화재단 후원회원 ‘포커스’ 등록자 최대 50%, 2025년 수험생 50%, 영등포구민·청소년 30%, 2인 이상 예매 2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효민 기자 jo.hyo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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