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3인방이 또…원태인-송성문-안현민, 일구상 수상

이소영 2025. 11. 1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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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원태인(25)과 키움 송성문(29), KT 안현민(22)이 2025년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최고투수상, 최고타자상, 신인상 수상자로 각각 최종 선정됐다.

일구회 수상자 선정위원회 박철순 위원장은 "원태인은 꾸준함과 안정감을 겸비한 국내 대표 선발투수"라며 "15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삼성 마운드의 기둥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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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원태인이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포스트시즌 NC와 와일드카 결정전 2차전에 선발 등판해 이닝을 마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삼성 원태인(25)과 키움 송성문(29), KT 안현민(22)이 2025년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최고투수상, 최고타자상, 신인상 수상자로 각각 최종 선정됐다.

원태인 올시즌 28경기에 등판해 12승4패, 평균자책점 3.24,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10을 기록하며 삼성 선발진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총 166.2이닝 동안 108개의 삼진을 솎아냈고, 시즌 내내 6이닝 이상 책임지는 등 리그 정상급 선발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대한민국과 일본의 평가전.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송성문이 안타를 때리고 있다. 사진 | 도쿄=연합뉴스


올해 송성문의 경우 141경기에 나서 타율 0.315, 26홈런 90타점, 103득점, 25도루를 기록하는 등 공·수·주 전 부문에서 탁월한 기량을 선보였다. 또한 출루율 0.387, 장타율 0.530, OPS 0.917로 리그 상위권 타격 성적을 뽐냈다. 특히 8월 월간 MVP 수상으로 한 달간 리그를 압도하는 타격감을 자랑했다.

안현민은 올시즌 타율 0.334, 22홈런, 80타점 활약으로 팀의 중심타선에서도 손색없는 활약을 펼쳤다. 장타율과 출루율 등 전 부문에서 뛰어난 생산성을 보인 덕분에 만장일치로 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5~16일 열린 일본과 평가전에서도 “메이저리그급의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일구회 수상자 선정위원회 박철순 위원장은 “원태인은 꾸준함과 안정감을 겸비한 국내 대표 선발투수”라며 “15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삼성 마운드의 기둥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대한민국과 일본의 평가전. 4회말 무사 1루 안현민이 선제 투런홈런을 쏘아올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사진 | 도쿄=연합뉴스


송성문에 관해선 “타격을 비롯해 주루, 팀 기여도 등 모든 면에서 모범적인 활약을 펼쳤다”고 엄지를 치켜세우며 “리그 최고 수준의 타자”라고 밝혔다.

이어 “안현민은 신인답지 않은 완성도 높은 경기력과 폭발적인 타격 잠재력으로 향후 한국 야구를 이끌 차세대 대표 선수”라고 강조했다.

2025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은 12월8일 오전 11시 청담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개최된다. IB스포츠, NAVER, YouTube를 통해 생중계되며, 특별공로상, 의지노력상 등 6개 부문의 추가 수상자는 다음 주 발표된다. ssho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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