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한국인 첫 MLB 명예의전당 후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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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43·사진) SSG 육성총괄이 한국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명예의 전당 후보에 올랐다.
추신수는 1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발표한 2026년 명예의 전당 후보 15명에 포함됐다.
한국 선수가 명예의 전당 후보에 오른 건 추신수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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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데뷔 16시즌 활약
아시아 선수로는 4번째
내년 1월 21일 결과 발표
득표율 75%이상 돼야 입성

추신수(43·사진) SSG 육성총괄이 한국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명예의 전당 후보에 올랐다.
추신수는 1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발표한 2026년 명예의 전당 후보 15명에 포함됐다. 추신수는 콜 해멀스, 라이언 브론, 맷 켐프, 하위 켄드릭, 대니얼 머피 등과 함께 신규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가 명예의 전당 후보에 오른 건 추신수가 처음이다. 아시아 선수 최다인 124승(98패)을 거둔 ‘코리안 특급’ 박찬호는 후보로 선정되지 않았다. 아울러 추신수는 노모 히데오, 마쓰이 히데키, 스즈키 이치로(이상 일본)에 이어 아시아 선수로는 4번째로 후보자가 됐다.
부산고를 졸업한 추신수는 2001년 미국으로 넘어가 약 4년간의 고된 마이너리그 생활을 견딘 끝에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2006∼2012년), 신시내티 레즈(2013년), 텍사스 레인저스(2014∼2020년)까지 MLB 통산 1652경기에 출장해 타율 0.275(6087타수 1671안타)에 218홈런, 782타점, 157도루를 남겼다.
추신수는 2018년 52경기 연속 출루, 한국인 타자 최초 MLB 올스타 선정 등 빅리그에서 빛나는 기록을 작성했다. 2015년엔 아시아 선수 최초 사이클링 히트도 달성했다. 추신수는 2021년 KBO리그에 데뷔해 SSG에서 4시즌을 더 뛴 뒤 은퇴했다.
MLB 명예의 전당 후보자가 되려면 빅리그에서 10시즌 이상 활약하고, 현역 은퇴 이후 5시즌이 지나야 한다. 명예의 전당은 투표에서 75%가 넘으면 헌액자로 이름을 올리고, 10년 동안 후보자로 이름을 올릴 수 있다. 하지만 득표율 5% 미만 후보는 이듬해 투표 대상에서 빠진다.
추신수가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까지는 힘겨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 명예의 전당 투표는 BBWAA 소속 회원 중 최소 10년 이상 MLB를 취재한 기자들에게만 투표권이 주어지는데, 대다수의 1년 차 후보들이 첫해 이 득표율을 얻지 못해 후보 명단에서 제외됐다. 실제 노모는 1.1%, 마쓰이는 0.9% 득표에 그쳐 이듬해 후보 명단에서 빠졌다. 아시아 선수 중 명예의 전당 입회자는 이치로가 유일하다.
한편,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는 내년 1월 21일 발표된다. 헌액자는 2026년 7월 27일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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