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선거 앞두고 트럼프, '여기' 찾아 갔다

송태희 기자 2025. 11. 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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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맥도날드 임팩트 서밋'에서 연설하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밥상물가' 상승 속에 최근 지방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들의 패배를 목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행정부의 물가 안정 노력을 적극 알리기 위한 행보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7일 미국의 대표 패스트푸드 체인인 맥도날드의 가맹점주와 운영자, 공급업체가 모인 '임팩트 서밋' 행사 연설에서 세금 인하와 기업 규제 완화, 관세 부과 등 행정부 경제 정책을 홍보하면서 "지금은 미국의 황금기다. 우리는 나라로서 그 어느 때보다 더 잘하고 있으며 물가가 내려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난 여러분 같은 소상공인과 우리가 모두 섬기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매일 싸우고 있다"면서 "함께 우리는 첫 직장을 시작한 계산대 점원부터 첫 지점을 개업한 가맹점주, 드라이브스루에 줄 선 젊은 가족까지 모두가 이길 수 있는 경제를 위해 싸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연설을 한 이유는 그가 전임 바이든 행정부에서 치솟은 물가를 낮추겠다는 공약으로 당선됐지만, 미국인 다수가 물가 문제로 여전히 힘들어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서민이 애용하는 맥도날드의 경우에도 가격 인상 탓에 지난 2분기에 저소득층 고객의 방문이 두 자릿수나 감소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10월 선거운동 차원에서 펜실베이니아주의 맥도날드 지점에서 감자튀김을 직접 만들고 드라이브스루에서 주문을 받았는데 이날 당시 경험을 이야기하며 맥도날드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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