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베네수엘라 갈등 속 콜롬비아 대통령 "중국 포함 안보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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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 갈등 조정 목적의 고위급 안보 회의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오늘(18일) 보도했습니다.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와 카리브해 긴장 해소를 위해 "미국은 물론 콜롬비아, 멕시코, 에콰도르, 칠레, 호주, 그리고 중국이 포함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을 최근 미국의 존 아퀼리노 전 인도태평양사령관에게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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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 [홍콩 SCMP 캡처=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newsy/20251118105648713dsml.jpg)
중국이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 갈등 조정 목적의 고위급 안보 회의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오늘(18일) 보도했습니다.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와 카리브해 긴장 해소를 위해 "미국은 물론 콜롬비아, 멕시코, 에콰도르, 칠레, 호주, 그리고 중국이 포함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을 최근 미국의 존 아퀼리노 전 인도태평양사령관에게 전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이 제안을 수락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7월 미군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베네수엘라의 마약 카르텔 조직원이 탑승한 마약 운반선을 카리브해에서 폭격한 데 이어 현재 부근 해상에 핵 추진 고속 공격 잠수함정 등을 파견한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할 때 트럼프 미 행정부가 '눈엣가시'로 여겨온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조만간 군사작전을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적지 않습니다.
중국은 미군의 카리브해상 마약 운반 추정 선박에 대한 공격 등과 관련해 지난 8월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우려를 표명했으나,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의 고위급 안보회의 참석 요구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외교가에선 중국이 그동안 베네수엘라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점에 비춰볼 때 고위급 안보 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미중 무역 분쟁의 파고가 높아지는 가운데 브라질 등 남미에서 영향력을 확장해 온 중국이 '베네수엘라 지원'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됩니다.
#미국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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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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