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도 수입한다…해외 SNS 디저트 ‘핫템’, 그대로 편의점으로

박윤예 기자(yespyy@mk.co.kr) 2025. 11. 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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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SNS에서 '핫템'으로 떠오른 디저트들이 국내 편의점 진열대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해외 SNS에서 '바나나 껍질 벗기는 아이스크림(Banana Peeling Ice Cream)'으로 인기를 끌던 제품을 CU가 지난달 24일 국내에 선보였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SNS에서 유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디저트를 국내 소비자에게 신속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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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GS25 ‘SNS 핫템’ 디저트 경쟁
CU의 해외 핫템 출시. 사진 왼쪽부터 ‘미니 크런치’, ‘아임낫어후르츠’, ‘까먹는 바나나바‘ 등이 전시되어 있다.
해외 SNS에서 ‘핫템’으로 떠오른 디저트들이 국내 편의점 진열대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 편의점 MD(상품기획자)들이 출근하자마자 하는 일은 이제 인스타그램과 틱톡에서 ‘트렌드 체크’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CU가 ‘미니 크런치’를 단독으로 출시했다. 이 제품은 달콤한 스프레드와 바삭한 시리얼이 어우러진 떠먹는 콘셉트로, 해외 SNS에서 먼저 인기를 얻었다. 관련 영상 중 하나는 조회수 330만 회를 넘겼을 정도다. 초코·말차·쿠키앤크림 3종으로 구성된 ‘미니 크런치’는 꾸덕한 스프레드와 시리얼, 스푼이 함께 들어 있어 빵에 얹어 먹거나 우유에 말아먹는 등 취향대로 즐길 수 있다.

CU는 이 외에도 SNS발 디저트들을 잇따라 국내에 들여오고 있다. 지난달 22일 선보인 ‘아임낫어후르츠’는 ‘과일 모양의 아이스크림(Fruit Shaped Ice Cream)’이라는 이름으로 해외에서 화제를 모은 아이스크림으로, 출시 2주 만에 2만 개가 팔렸다. 망고·복숭아·딸기·샤인머스켓 등 실제 과즙을 넣은 과일 모양 아이스크림이다.

‘아임낫’ 시리즈는 이미 ‘치킨 모양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하다. 지난 5월 CU가 단독으로 출시한 ‘아임낫어치킨’은 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누적 판매량 40만 개를 돌파했다. 이후 등장한 ‘아임낫어불닭치킨’은 ‘스와이시(Spicy+Sweet·매콤달콤)’ 트렌드에 힘입어 10만 개 이상 팔리며 ‘아임낫’ 시리즈 총 판매량 50만 개를 넘어섰다.

또 다른 화제작은 ‘까먹는 바나나바’다. 해외 SNS에서 ‘바나나 껍질 벗기는 아이스크림(Banana Peeling Ice Cream)’으로 인기를 끌던 제품을 CU가 지난달 24일 국내에 선보였다. 껍질처럼 생긴 노란 젤리 외피를 벗기면 안에 바나나 맛 아이스크림이 들어 있는 구조로, 출시 2주 만에 3만여 개가 판매됐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SNS에서 유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디저트를 국내 소비자에게 신속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GS25의 해외 핫템 출시
한편, 편의점 GS25도 ‘SNS 핫템’ 디저트 경쟁에 가세했다. GS25가 지난 9월 초 선보인 ‘메롱바’가 부동의 아이스크림 인기 상품인 월드콘, 메로나 등을 제치고 GS25의 아이스크림 매출 1위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메롱바는 ‘메롱’ 표정을 그대로 구현한 바 형태 아이스크림으로 출시 두 달여 만에 누적 판매수량 500만 개를 돌파했다. 이는 GS25 아이스크림 역사상 최단 기간 판매 기록이다.

메롱바는 시간이 지나도 녹지 않고 젤리로 변하는 독특한 식감 덕분에 해외 SNS에서 화제를 모았던 제품이다.

GS25는 앞서 ‘아이스브륄레’, ‘과일소르베’ 등으로 아이스크림 흥행을 이어왔고, 최근에는 크리에이터 ‘젼언니’와 협업해 ‘젼언니 과일모양프룻팝스’를 선보였다. 망고·딸기 등 과일 모양을 본뜬 제품으로, 젼언니의 먹방 콘텐츠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와 함께 해외 1020세대 사이에서 ‘먹방 챌린지템’으로 불리는 햄버거 모양 아이스크림 ‘아이스벅’도 국내 버전으로 출시됐다.

GS25의 해외 핫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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