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 그룹, LG엔솔 '내부자료 해킹' 주장… “美 공장 한 곳 피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배터리셀 제조 1위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이 랜섬웨어 그룹의 피해자 명단에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공격이 본사가 아닌 미국 공장 한 곳을 대상으로 했으며 현재 공장은 정상 가동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이번 공격은 LG에너지솔루션 미국 공장 중 한 곳에 대해 이뤄진 것으로, 본사에 대한 공격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배터리셀 제조 1위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이 랜섬웨어 그룹의 피해자 명단에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공격이 본사가 아닌 미국 공장 한 곳을 대상으로 했으며 현재 공장은 정상 가동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랜섬웨어 그룹 '아키라'(Akira)는 지난 17일 다크웹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약 1.67테라바이트(TB) 규모 기업 문서와 46기가바이트(GB) 규모 SQL 데이터베이스를 해킹했다고 주장했다.
아키라는 탈취한 자료엔 비자와 미국·한국 여권, 의료 기록, 한국 신분증, 주소·전화번호·이메일 등 직원의 개인정보가 포함됐다고 했다. 또 회사의 기밀 프로젝트, 비밀유지계약 등 각종 계약서, 상세 재무 정보, 고객·파트너사 정보 등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키라는 탈취한 LG에너지솔루션 자료를 곧 업로드하겠다고 협박했다.
랜섬웨어는 몸값(Ransom)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다. 기업의 주요 시스템이나 데이터를 암호화하거나 탈취해 몸값을 요구하는 방식의 사이버 위협을 말한다. 암호화를 풀어주는 대신 금전적 대가를 받거나, 거래에 응하지 않을 시 빼낸 자료를 공개하겠다며 협박하는 식이다.
아키라는 2023년 3월 등장한 비교적 신종 랜섬웨어 그룹으로, 지난해 아키라가 공격한 기업 수가 전체 랜섬웨어 그룹 중 상위 5위에 안에 들 정도로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공격자다. SK쉴더스의 'KARA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주로 북미·유럽 기업을 타깃으로 공격을 벌이고 있다.
다만 이번 공격은 LG에너지솔루션 미국 공장 중 한 곳에 대해 이뤄진 것으로, 본사에 대한 공격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해당 내용을 인지하고 유관 기관 신고 및 필요한 대응 조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외 특정 공장에 대한 공격으로 본사 및 다른 공장에 대한 공격은 없는 것을 확인했다”며 “현재 해당 공장은 조치 이후 정상 가동 중이며, 만약을 대비한 보안 작업 및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전자, 1c D램 확 키운다…내년 월 20만장 확보
- [단독]네이버, 中 판매자 입점 제한 완화…패션·뷰티 등 '조건부' 허용
- [챗GPT 3년]<1>새로운 AI 질서가 시작됐다
- 李 대통령, UAE 국빈 방문…“최고 수준 예우 속 환영 받아”
- 비상장 스타트업, 스톡옵션 과세 논란 확산…“세금폭탄 맞은 인재 보상제도”
- 美 AI칩 제재가 낳은 中 갑부... 1년만에 재산 33조로
- 실손보험, 가입자 9%가 보험금 80% 타갔다…“구조 개선해야”
- 국힘, 법무부 장·차관 고발…“부당한 윗선 지시 밝혀야”
- 삼성메디슨, 사상 첫 연매출 6000억 돌파 가시화…프리미엄 전략 주효
- 출연연·대학 힘 합쳐 지역 혁신...KIST·전북대, '학연협력플랫폼' 성과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