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후계자? 사실상 '불가능'..."손흥민 완벽 대체할 사람 없어, 그냥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를 찾아라"

(MHN 권수연 기자) 사실상 '제2의 손흥민'을 찾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토트넘 전담 매체 '토트넘홋스퍼뉴스'는 지난 14일(한국시간) "토트넘 팬들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팀을 떠난 전설의 선수에게 제대로 된 작별 인사를 건네고 싶을 것"이라며 "손흥민 역시 토트넘 홈 팬들과 다시 만나는 것을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이 시일 내 영국 런던 땅을 다시 밟고 싶어한다는 것은 익히 알려졌다.
오랜 기간 몸 담아온 친정팀을 떠날 때, 홈 팬들에게 제대로 된 작별인사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 2015년 만 23세 나이로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10년 동안 한 팀에서만 뛰어왔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첫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이자 마지막 EPL 무대였다.


처음부터 영국 생활이 순탄치는 않았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다 이적한 손흥민은 당시 20대 초반으로 나이도 많지 않았고, 영어 또한 서툴렀다. 입단 초반에는 팀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다시 독일에 돌아갈 것을 고민할 정도로 고충을 겪었다. 하지만 오랜 고민과 주변인의 설득 끝에 영국에 남는 쪽을 택했고, 퇴단할 때는 팀의 전설이 되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을 활약하는 동안 통산 454경기에 출전, 173골 101도움의 기록 금자탑을 쌓았다. 이달의 선수상, 올해의 팀, 발롱도르 후보 등과 더불어 푸스카스상(2020), EPL 득점왕(2021-22) 등 개인적으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았다. 특히 우승컵에 목마른 동료들이 이적할 때에도 토트넘에 꿋꿋이 남아 지난 5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이적 서사에 완벽한 마침표를 찍었다.
아시아 최초이자 한국인 최초 주장이 되어 우승컵을 들었다는 점, 그리고 특유의 친화력과 리더십으로 불화설 하나 나오지 않게 팀을 동여맸다는 점에서 그가 시사하는 바는 크다.
손흥민은 현재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대비하기 위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 FC로 이적한 상황이다.
미국으로 건너가자마자 스타 돌풍을 일으킨 손흥민은 12경기 10골 4도움을 기록하며 단숨에 팀의 심장으로 자리잡았다.

토트넘은 여전히 손흥민의 빈 자리를 절실하게 체감하고 있다. 단순한 격수 공백을 떠나 손흥민의 존재 하나가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간 너무나도 컸다. 직접적인 부분으로 넘어가면 매출 타격부터 상당하다. 일본 매체인 '사커다이제스트'에 의하면 손흥민이 이적한 후 팬스토어 매출이 절반으로 떨어진 상황. 하나 남은 한국인 선수인 양민혁(포츠머스)은 아직 1군에 데뷔하지 못한 임대생 신분이기에 한국 시장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LA FC와 토트넘이 한국에서 만나 일명 '손흥민 더비'를 펼칠 가능성이 전해지기도 했다. 토트넘 내부 소식통인 존 웬햄은 '토트넘홋스퍼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이번 여름 LA FC를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치를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까지 확정된 부분은 없다. 무엇보다 팬들 사이에서도 썩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지는 못하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 초반에도 그를 '우리 전 주장'이라고 부르며 한동안 하이라이트 골 영상을 올리는 등 손흥민을 쉽게 놓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금도 팀 공식 사이트에 접속하면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모습이 업데이트 팝업창으로 떠오르는 상황이다.
다만 손흥민이 만 33세에 접어들고, 한두 시즌 가량 맞지 않는 포지션을 소화하며 경기력 저하를 보이자 후계자에 대한 이야기는 꾸준히 이어졌다. 이로 인해 케빈 단소, 모하메드 쿠두스, 사비 시몬스, 마티스 텔 등의 선수들이 적지 않은 금액에 줄줄이 토트넘에 새로 영입됐다. 모두가 보란듯이 '손흥민 후계자'라는 타이틀을 걸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 타이틀에 걸맞는 활약을 보이는 선수가 없다. 특히 사비 시몬스는 손흥민이 남겨두고 간 백넘버 7번을 거의 곧바로 물려받았다. 그러나 기대한 만큼의 활약이 보이지 않아 더욱 혹평을 면치 못하고 있다.

'토트넘홋스퍼뉴스'는 "다른 사람들이 개인의 영광을 찾아 토트넘을 떠났을 때, 손흥민은 항상 이곳에 머물렀고 그의 충성심에 대해 후한 보상(유로파리그 우승)을 받았다"며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선수들이 계속해서 더 나은 커리어를 찾아 옮겨가는 시대다. 이런 시대에 손흥민을 '대체'할 선수를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 될 것이다. 토트넘의 좌윙에서 손흥민의 자리는 아직까지 미지수로 남겨졌다. 윌슨 오도베르가 조금씩 기량을 드러내고 있지만 손흥민이 보여줬던 활약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짚었다.
매체는 "손흥민이 토트넘에 있어 어떤 의미인지 생각한다면, 그를 완벽히 대신할 사람은 세상에 없을 것이다. 지금으로서는 팀과 감독이 팀의 살아있는 전설 중 하나를 대체할 생각을 버리고, 그냥 팀에 도움이 되는 사람을 찾는게 더 이득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은 현재 A매치 대표팀 소속으로 국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18일 오후 8시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의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토트넘 SNS, 연합뉴스, 판더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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