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교사 폭행에 자퇴 결심…"이유 없이 때려, 교복 벗다 눈물" [마데핫리뷰]

박로사 기자 2025. 11. 1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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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딘딘/유튜브 채널 '딘딘은 딘딘'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수 딘딘이 자퇴 후 캐나다로 유학을 떠난 이유를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딘딘은 딘딘'에는 '딘딘 자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딘딘은 "내가 수학 과외, 과학 과외하고 종합반 학원도 다녔다. 쓸데없이 사교육비는 엄청 드는데 성적이 안 나오니까 엄마가 애초에 유학을 생각하라고 했다. 그땐 친구들하고 있는 게 좋으니까 싫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후 고등학교에 입학했다는 딘딘은 "학교를 갔는데 선생님이 칠판에 이름을 쓰는 거다. '성기X'라고 썼다. 너무 웃겨서 막 웃었다. 선생님이 날 쳐다보더니 자기는 매년 학교에 필요 없는 학생 5명을 자퇴시킨다더라. 이번에도 5명을 자퇴시킬 거라면서 한 명씩 쳐다봤다. 근데 나를 보더니 첫날 가방 검사를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가수 딘딘/유튜브 채널 '딘딘은 딘딘'

이어 "만화책이 나와서 엎드려뻗쳤다. 근데 다음 애가 왔는데 얘는 그냥 패스였다. 그 다섯 명 애들만 가방 검사를 했다. 이미 너무 차별이었던 거다. 다음날 정문에서 두발 검사에 걸려서 1분 늦었다. 정문에서 걸려서 늦었다고 했더니 유리창 난간에다가 다리 올리고 주먹 쥐고 엎드려뻗치라더라. 엉덩이가 내려가면 계속 때렸다. 그러다가 우리 반 회장이 나보다 늦게 왔다. 똑같이 두발 검사에 걸렸다고 했는데 들어가라더라. 그래서 '얘는 왜 들어가요?' 했더니 날 또 때렸다"고 폭로했다.

엉덩이가 아파서 양호실에서 쉬고 왔지만, 또 체벌을 당했다는 딘딘. 종례 이후에도 오해를 받아 교무실에 끌려갔다고 밝혔다.

딘딘은 "내가 그날 터진 거다. 집에 와서 교복을 벗다 눈물이 났다. 그래서 담임한테 전화해서 '저 아까 왜 때리셨어요? 나 아까 왜 때렸냐고' 하니까 엄마가 와서 말리고 통화했다. 그리고 엄마, 아빠가 나보고 학교를 가지 말라더라. 그래서 2주 동안 학교를 안 갔다. 진로에 대해서 고민을 좀 해보라고 했는데 '이렇게 살다가 인생 종치겠다'는 생각이 든 거다. 그래서 그날 자퇴하고 한 달 있다가 유학 갔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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