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경험해본 세대라고 말씀하시니…” 이진관 판사의 질문 [이런뉴스]

김세정 2025. 11. 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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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 재판에,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이진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는 증인신문 말미에 최 전 부총리에게 "계엄을 경험해 본 세대라고 말씀하시니까 질문을 드리겠다"면서 "국회에 경찰과 군인들이 출동해서 일부 점령을 하기도 하고, 중앙선관위에도 나간 걸로 확인이 되는데, 그런 일들이 벌어진 것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시냐"고 물었습니다.

최 전 부총리는 "재판에 증인으로 나왔으니, 제가 반대했다고 말씀드리지만, 국무위원들이 재판을 하면서 '누구는 반대했다'고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국민들에게 어떻게 보일지 걱정을 많이 한다"며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몸이라도 던져야 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사후적으로는 계엄을 막지 못한 게 국무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송구스럽다"고 답했습니다.

최상목 전 부총리의 법정 증언, 영상에 담았습니다.

(영상편집: 오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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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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