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 공직자 48.8% 다주택…주택 42채 보유 구청장도

최경진 2025. 11. 18. 08: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선출·임명된 고위 공직자의 절반 가까이가 2채 이상의 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리더스인덱스가 4급 이상 고위직 2581명의 가족 재산 공개 내역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48.8%가 2채 이상 주택을 보유했고 17.8%는 3채 이상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리더스인덱스는 "다주택자일수록 아파트 1∼2채를 기본으로 두고 여러 단독주택과 오피스텔, 복합건물 등을 결합해 보유하는 경향이 뚜렷했으며, 서울과 강남에 집중되는 현상이 여전했다"고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더스인덱스 분석…3채 이상 18%
▲ 남산 N서울타워에서 한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 시내 아파트단지 전경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선출·임명된 고위 공직자의 절반 가까이가 2채 이상의 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리더스인덱스가 4급 이상 고위직 2581명의 가족 재산 공개 내역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48.8%가 2채 이상 주택을 보유했고 17.8%는 3채 이상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재산 5조7134억원 가운데 건물 자산은 3조3556억원으로 58.7%를 차지했다. 이 중 실거주가 가능한 주거용 부동산은 4527채였으며 가액 기준 2조3156억원 규모였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665채로 전체의 58.9%였으며 가액은 1조7750억원으로 76.7%에 달했다. 이어 단독주택 16.6%, 복합건물 8.6%, 오피스텔 6.9% 순으로 나타났다.

직군별 1인당 평균 보유 주택 수는 정부 고위관료가 1.89채로 가장 많았고 지자체장 1.87채, 지방의회와 공공기관·국책 연구기관 공직자가 각각 1.71채였다. 국회의원은 평균 1.41채를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은 서울, 특히 강남권에 집중되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서울 소재 주택은 1344채로 전체의 29.7%였으며, 높은 집값으로 인해 가액은 1조3338억원으로 57.6%에 이르렀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229채, 서초구 206채, 송파구 123채 등 이른바 강남3구가 전체의 41.5%를 차지했고 용산구가 74채로 뒤를 이었다.

조사 대상 중 최다 보유자는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으로 총 42채를 보유했다. 본인 명의 강남구 아파트 1채, 고양시 오피스텔 38채, 속초시 오피스텔 1채에 더해 배우자 명의 강남구 복합건물 2채가 포함됐다.

국회의원 중에서 가장 많은 주택을 보유한 이는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관악갑)으로 13채였다. 배우자 공동명의 서초구 아파트 1채, 관악구 오피스텔 11채, 충남 당진의 본인 명의 복합건물 1채가 포함된다.

리더스인덱스는 “다주택자일수록 아파트 1∼2채를 기본으로 두고 여러 단독주택과 오피스텔, 복합건물 등을 결합해 보유하는 경향이 뚜렷했으며, 서울과 강남에 집중되는 현상이 여전했다”고 분석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