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앞두고 불안감↑…엔비디아, 美 큰손들 주식 팔았다는 소식에 -1.8% 약세 [투자360]

신주희 2025. 11. 18. 07: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미국의 주요 기관들이 차익실현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였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장 대비 3.57달러(1.88%) 하락한 18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3F(분기별 기관 투자자 보유 종목 보고서)에 글로벌 주요 투자자들이 엔비디아를 매도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엔비디아의 주가는 투자심리가 위축하면서 하락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프트뱅크에 이어 피터 틸까지 ‘매각’
기관 160곳 엔비디아 지분 축소
엔비디아 19일 실적 발표…오픈AI와의 거래 주목
피터 틸 팔란티어 창업자. [AFP]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미국의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미국의 주요 기관들이 차익실현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였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장 대비 3.57달러(1.88%) 하락한 18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3F(분기별 기관 투자자 보유 종목 보고서)에 글로벌 주요 투자자들이 엔비디아를 매도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팔란티어의 창업자인 피터 틸이 운영하는 틸 매크로는 53만7742주의 엔비디아 보유 주식 전량을 매도했다.

피터 틸뿐만 아니라 엔비디아의 지분을 축소한 기관 투자자도 증가했다. 블룸버그통신이 909곳의 헤지펀드 13F를 분석한 결과 지난 3분기 161곳은 엔비디아 지분을 확대했으며 160곳은 이를 줄였다.

앞서 소프트뱅크가 엔비디아의 지분 3200만주를 매각했다. 이로 인해 엔비디아의 주가는 투자심리가 위축하면서 하락한 바 있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커진 점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엔비디아는 19일(현지시간) 장 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컨센서스는 주당순이익(EPS) 1.25달러, 매출 549억 달러로, 전년 대비 56% 증가가 예상된다.

내년 1월 분기 가이던스는 614억4000만 달러로 예년과 같은 성장세가 이어질지 여부가 주목된다.

투자업계에서는 엔비디아가 오픈AI 지분에 최대 1000억 달러를 투자하고 그 대가로 오픈AI가 향후 수년에 걸쳐 400만~500만 개의 GPU를 구매하기로 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오픈AI와의 GPU 대규모 거래가 향후 AI 수요가 과열인지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간접적 지표라는 설명이다.

아티프 말릭 씨티그룹 애널리스트는 11월 보고서에서 “오픈AI와의 거래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할 부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AI 투자 거품과 관련해 부채·순환금융 구조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AI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