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베네수 군사작전 가능성 열어놔…"마두로와 언젠가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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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작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동시에, 자신이 독재자로 칭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대화하겠다고 현지시간 17일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태스크포스와 진행한 행사에서 취재진이 마두로 대통령과의 대화 가능성을 묻자 "나는 아마도 그와 대화할 것이다. 나는 모든 이와 대화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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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AP=연합뉴스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newsy/20251118061426890aodn.jp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작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동시에, 자신이 독재자로 칭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대화하겠다고 현지시간 17일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태스크포스와 진행한 행사에서 취재진이 마두로 대통령과의 대화 가능성을 묻자 "나는 아마도 그와 대화할 것이다. 나는 모든 이와 대화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느 시점에 나는 그와 대화할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다만, 베네수엘라에 미국 지상군을 투입할 가능성을 배제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아니다. 나는 그것을 배제하지 않는다. 나는 어떤 것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 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서 미 지상군 투입에 철저히 선을 그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단지 베네수엘라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들은 감옥에서 수십만 명을 우리나라로 떠넘겼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그(마두로)는 우리나라에 막대한 피해를 줬다. 마약 문제가 주된 이유이기도 하지만, 그 어떤 국가보다 우리나라로의 (베네수엘라) 죄수들의 유입은 재앙이었다"며 "그래서 어떻게 될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전날 세계 최강 항공모함 제럴드 R. 포드호를 주력으로 하는 항모 전단을 베네수엘라 북쪽 연안인 카리브해에 배치하며 군사적 긴장을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
아울러 베네수엘라 기반 국제 범죄조직인 '카르텔 데로스 솔레스'를 외국테러조직(FTO)으로 지정하겠다고 예고하고 해당 조직의 수장으로 마두로 대통령과 그의 측근들을 지목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으로의 마약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멕시코와 콜롬비아 본토의 마약 카르텔을 공격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약을 막기 위해 해야 할 모든 것을 하겠다"며 "멕시코와 논의 중이다. 그들은 내 입장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에 유입되는 마약 대부분이 멕시코를 통해 들어온다면서 "나는 멕시코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콜롬비아에는 코카인 제조 공장이 있다. 내가 그 공장을 파괴할 것이냐고? 나는 개인적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실행할 것이라고 말한 것은 아니다"면서 "하지만 나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할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을 자랑스러워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남미 마약 카르텔에 관한 모든 정보를 알고 있다며 "그들은 우리 국민을 죽이고 있다. 이는 전쟁과 같은 것"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리고 의회에서 멕시코 및 콜롬비아 공격에 대한 승인을 구할 것이라면서 "미친 것이 아니라면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동의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트럼프 #마두로 #베네수엘라 #지상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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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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