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감독-에스테방이 보여준 케미는 특별해…국대 소집기간 운전면허 시험 응시 허락해 준 감독, 선제 결승골로 믿음에 응답한 선수의 훈훈한 일화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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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축구대표팀에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66·이탈리아)과 신성 에스테방(18·첼시) 사이에서 벌어진 훈훈한 일화가 눈길을 모은다.
대표팀 소집기간 안첼로티 감독이 에스테방의 운전면허 시험 응시 요청을 받아줬고, 에스테방은 평가전 선제 결승골로 사령탑의 믿음에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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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첼시(잉글랜드)의 10대 스타 에스테방이 16일 세네갈과 평가전을 마친 뒤 안첼로티 감독의 효율적인 팀 관리 능력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표팀 소집기간 팀 훈련을 거르고 운전면허 시험에 응시하고 싶다는 그의 요청을 안첼로티 감독이 받아들였기 때문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당시 일화를 들어보면 안첼로티 감독의 인품을 엿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브라질대표팀은 16일 세네갈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평가전을 앞뒀다. 평가전을 하기 앞서 브라질에서 소집한 뒤, 런던으로 넘어가는 일정을 잡았다. 당시 일정이 촉박했던 와중에 에스테방은 운전면허 시험 일정까지 잡혀있어 곤혹스러워 했다.
에스테방은 “운전면허 시험을 봐야하는 상황이었지만 일정이 빠듯하고 대표팀 훈련까지 잡혀있어 도저히 시간을 낼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러나 다행히 안첼로티 감독이 내게 운전면허 시험을 본 뒤 대표팀에 돌아올 수 있도록 배려해줬다”고 돌아봤다.
또 “놀랍게도 내가 운전면허 시험 합격 여부 발표를 기다리는 동안 안첼로티 감독은 시험장 문 옆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합격했다는 소식을 알리자 그는 대표팀 훈련장에서 ‘우리에게 좋은 소식이 있다. 에스테방이 운전면허증을 취득했다’고 알렸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모두 깔깔 웃으며 내게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고 얘기했다.
안첼로티 감독의 배려와 진심이 에스테방에게 잘 전해진 모양이다. 에스테방은 운전면허증을 취득한 뒤 세네갈전에서 선발출전해 전반 28분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2-0 완승에 앞장섰다. 축구통계전문 ‘풋몹’에 따르면 에스테방은 후반 38분 루이스 엔리키(제니트 페테르부르크)와 교체되기 전까지 패스 성공률 83%, 기회 창출 2회를 기록하며 평점 8.0을 받았다. 사령탑의 배려에 결승골로 화답한 셈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후 에스테방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에스테방은 엄청난 재능을 갖고 있다. 그의 존재는 브라질축구에 큰 축복이다”고 호평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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