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를 보았다’ 마카체프, 전 웰터급 챔피언 울기 직전까지 괴롭혔다…마달레나 코치의 절규 “X 같은 슬픈 표정 치워!” [UFC]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5. 11. 18.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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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마카체프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시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잭 델라 마달레나와의 UFC 322 메인 이벤트 웰터급 타이틀전에서 5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 챔피언이 됐다.

마달레나의 코치 벤 비커스 역시 자신의 제자가 마카체프를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걱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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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X 같은 슬픈 표정 좀 치워!”

이슬람 마카체프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시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잭 델라 마달레나와의 UFC 322 메인 이벤트 웰터급 타이틀전에서 5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 챔피언이 됐다.

라이트급을 제패한 마카체프는 더블 챔피언이 되기 위해 웰터급으로 월장했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벨랄 무하마드를 꺾고 올라온 마달레나가 있었다.

이 경기에서 놀라웠던 건 마카체프의 그라운드 컨트롤에 울 뻔했던 마달레나의 모습이었다. 그는 1, 2라운드만 하더라도 어떻게든 마카체프의 레슬링을 이겨내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3, 4라운드 들어 절망에 빠졌고 결국 비커스 코치의 지적에도 살아나지 못했다. 사진=La Sueur SNS
경기 전 예상은 대부분 마카체프의 승리였다. 그러나 이스라엘 아데산야 등 여러 선수가 마달레나의 타격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하며 마카체프를 잡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마달레나의 코치 벤 비커스 역시 자신의 제자가 마카체프를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걱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커스는 “우리는 마카체프가 무엇을 노리는지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마달레나의 게임 플랜에만 집중할 것이며 마카체프는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는 대가가 얼마나 큰지 알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경기는 일방적이었다. 마카체프는 타격전은 몰론 그래플링에서도 마달레나를 압도했다. 단 하나의 라운드도 내주지 않았고 단 한 번의 위기도 없었다. 마카체프는 마달레나를 상대로 타격에서 140-30으로 크게 앞섰다. 그리고 4번의 테이크 다운에서 19분 10초 동안 컨트롤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사진=La Sueur SNS
그러나 경기는 일방적이었다. 마카체프는 타격전은 몰론 그래플링에서도 마달레나를 압도했다. 단 하나의 라운드도 내주지 않았고 단 한 번의 위기도 없었다.

마카체프는 마달레나를 상대로 타격에서 140-30으로 크게 앞섰다. 그리고 4번의 테이크 다운에서 19분 10초 동안 컨트롤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이로써 마카체프는 UFC 역사상 11번째 더블 챔피언이 됐다. 자신의 스승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도 이루지 못한 대업이다. 그리고 그는 웰터급에 존재하는 강력한 도전자들을 상대로 방어전에 나설 예정이다.

이 경기에서 놀라웠던 건 마카체프의 그라운드 컨트롤에 울 뻔했던 마달레나의 모습이었다. 그는 1, 2라운드만 하더라도 어떻게든 마카체프의 레슬링을 이겨내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3, 4라운드 들어 절망에 빠졌고 결국 비커스 코치의 지적에도 살아나지 못했다.

마카체프는 UFC 역사상 11번째 더블 챔피언이 됐다. 자신의 스승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도 이루지 못한 대업이다. 그리고 그는 웰터급에 존재하는 강력한 도전자들을 상대로 방어전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Ed Mulholland=연합뉴스
비커스 코치는 “그 X같은 슬픈 표정 좀 치워! 마지막 5분이 네 인생의 전부야. 이 싸움을 끝내려면 주먹 한 방이면 돼, 알겠어? 저 자식을 때려야 한다고. 아직 건드리지도 못했잖아. 가서 잡아야 해. 위험을 감수하고 제대로 된 데미지를 주고 오라고!”라며 외쳤다.

그러나 마달레나는 마카체프의 악마 같은 레슬링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그는 전의를 상실한 듯한 표정을 보였고 길을 잃은 듯했다. 마지막 5라운드에서도 그는 무기력했고 그렇게 패배했다.

무하마드의 레슬링도 극복한 마달레나였으나 마카체프의 레벨은 분명 달랐다. 결국 5라운드 내내 아무것도 하지 못한 그는 마치 지옥에 온 듯한 모습과 함께 무너지고 말았다.

무하마드의 레슬링도 극복한 마달레나였으나 마카체프의 레벨은 분명 달랐다. 결국 5라운드 내내 아무것도 하지 못한 그는 마치 지옥에 온 듯한 모습과 함께 무너지고 말았다. 사진=Ed Mulholland=연합뉴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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